70대 여성 J씨는 최근 대화 내용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인지 기능이 떨어져 검사를 받은 결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60대 남성 P씨는 부정맥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도 진단돼 약물 치료를 받기로 했다. 뇌와 심장까지 위협하는 갑상선 기능 장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윤영 교수와 알아본다.갑상선은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조윤영 교수는 “
갑상선은 신체의 기초 대사에 있어 필수적인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장기로, 나비 모양의 구조물로 목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좌측의 좌엽과 우축에 우엽, 그리고 가운데 협부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부위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전반의 대사의 흐름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기능이 저하되면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갑상선은 호르몬 분비 조절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기관으로 신체의 체온 유지와 대사 균형 유지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더위를 많이 타거나 몸무게가 급격하게 증가 또는 빠지는 경우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되도록 늦지 않게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무기력함이 심하게 느껴지고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하는 등 몸에서 변화가 나타났다면 의심할만한 질환이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알려진 갑상샘 저하증은 발저림과 함께 무기력함, 변비, 추위, 체중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노인들에서는 건망증이나 기억력이 감퇴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치매로 오인되기도 한다.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너지 대사를 통해 열을 발생시켜 체온 유지에 필수적이고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발달에도 필요하다. 갑상샘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갑상선이란, 우리 목 안에 있는 나비 모양을 한 갑상선 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이며, 당대사나 단백질 합성 등 생체 성장촉진에 관여하고 있다.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갑상선 기능 항진이나 저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로감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저하증의 경우, 추위를 타고, 변비 및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갑상선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며, 이는 전체 갑상선결절 환자의 약 5% 정도에 달한다. 특히 갑상...
우리 몸에 위치한 갑상선은 인체의 가장 큰 내분비선으로 정확히는 목의 한가운데 튀어나온 갑상연골 아래에 위치해있다. 갑상선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갑상선종이 있다. 갑상선이 전제적으로 커져 있으면 미만성 갑상선종, 일부분이 혹처럼 튀어나오면 결절성 갑상선종으로 부른다.이렇게 갑상선 세포의 과증식으로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 갑상선 결절은 가장 흔한 내분비질환의 하나로 성인의 20~40%에서 발견된다.또한 갑상선 질환 중 하나로는 세균감염에 의해 화농을 일으키는 급성 갑상선염이 있다. 주로 30~40대의 중년여성의 환자가 많은 아급성 갑상선염이 가장 흔한 편이다. ...
“저희 아이 털이 자꾸 빠져요. 이거 피부 질환인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병원에 방문한 보호자가 있었다. 털이 버석거리고 거칠어지면서 탈모까지 오면 당연히 피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지만 이 증상만으로는 피부 질환이라 단정할 수 없다. 이 아이 역시 검사해 본 결과 피부가 아닌 갑상선의 문제였다.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기도 주변에 갑상선을 가지고 있다. 이 갑상선은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으로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호르몬은 단백질 합성 촉진, 당 대사 조절 등 신진대사 조절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상 호르몬 수치보다 낮아질 경우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반대로 호르몬이 정상...
유방암은 여성암 1위에 오를 정도로 여성 건강에 위협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매년 약 3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이 못지않게 갑상선 질환 역시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두 가지 질환 모두 여성들에게 흔하다는 공통점 외에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점, 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경우 흉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공통으로 한다.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유방질환 및 갑상선 질환 둘 다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먼저 유방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암 질환 중 하나로 발견 시기가 빠를수록 좋은 예후를 기대할...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 갑상선 질환 등 내분기계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갑상선은 온도 차에 의한 신체적 반응에 영향을 받기 쉬운 부위이다. 만약 평소와 다른 무기력감과 피로감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갑상선은 포유동물의 발달단계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내분비기관이다. 이러한 갑상선이 만들어내는 호르몬이 바로 갑상선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체온 유지, 신진대사 균형 등 신체 주요 기관들이 적절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질 대사, 비타민 대사 등 우리 몸의 전반적인 에너지 대사를 관장한다. 즉 이 호르몬이 조금만 부족하거나 과해도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길 ...
지난 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노인에서 갑상선 질환 관리'를 강의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학과 문재훈 교수는 국내 고령화의 급격한 진행으로 과거 40-50대 여성 환자가 주를 이루었던 갑상선 질환 환자 중 노인 인구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노인의 인구특성을 반영한 갑상선 질환의 포괄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강의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1) 갑상선기능저하증: 일반 전체 인구의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 갑상선 호르몬이 체내에 부족하게 되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를 기준으로 정한 상한...
성인들에게 비교적 흔한 질환인 갑상선질환. 아이들과는 무관한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생아부터 소아, 청소년에게도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성인들과 증상을 자각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 발견이 늦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소아청소년의 갑상선 질환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분류된다. 태어날 때부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선천성 갑상선 저하증은 태아의 갑상선이 잘 발달되지 못한 갑상선 형성 부전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생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선천성 갑상선 저하증을 진단하고 조기에 치료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