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하지만 성공하기 어려운 금연, 그 이유가 단순한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유전자에 숨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박재민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홍경원 테라젠헬스 본부장 공동연구팀은 한국인 남성 4364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연구팀은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대상자를 비흡연자 1326명, 과거 흡연자 1684명, 현재 흡연자 1354명으로 분류했다.이어 니코틴 대사 관련 12개 유전자에서 총 1644개 단일염기다형성을 분석해 유전자 변이와 금연 성공률
담배 중독성 원인 '니코틴 금단증상'담배를 피우는 흡연은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유해물질이 가득 담긴 연기로 주변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자들은 담배를 끊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기침, 가래, 갈증, 불안감, 두통, 불면, 식욕 상승 집중력 저하 등 ‘니코틴 금단증상’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니코틴 금단증상 해결방법 1. 적절한 휴식 및 명상 일주일 이내에 가장 심한 니코틴 금단증상은 개인에 따라 짧게는 2주, 심하면 수개월 간 반복됩니다. 이를 참지 못하고 다시 흡연을 하는 분이 많지만 일상 속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해결 가능합니다. 특히 금연 후 불안감...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이날은 담배 없는 환경을 장려하고 흡연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1987년부터 제정되었다.1492년 콜럼버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담배는 18세기 코담배, 19세기 시가를 지나 20세기 담배 제조 증가로 흡연자 수가 급증하게 되었다. 21세기 초에 이르러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2020년 기준 흡연율 20.6%이며 남자 34.0%, 여자 6.6%로 성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을 하게 되면 니코틴을 비롯한 각종 화학물질이 신체 내 흡수되어 혈압을 상승시키며 혈액 속 정상적인 산소...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도 혈관 기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이언스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연구진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성인 31명에게 니코틴이 없으나 전자액 성분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피우도록 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이들은 담배를 피우기 전후 다리의 대퇴동맥 MRI 스캔을 받았으며 대퇴부 동맥의 팽창과 혈관 기능을 측정받았다.전체적으로, 참가자의 동맥은 담배를 피운 1~2시간 후에 팽창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리에 흐르는 혈액과 산소의 양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진은 전자 담배를 반복해서 피운다면 심장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연구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액상 전자담배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프탈레이트류 등 13개 성분을 추가하여 니코틴 등 20개 성분의 분석법을 담은 ‘액상 전자담배 성분 분석법’을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책자는 유관기관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액상 전자담배 배출물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16년에 휘발성유기화합물류 및 카르보닐류 등 7개 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담은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이번에 추가된 성분은 아세톤 등 카르보닐류 3개 성분, 니코틴, 프로필렌글리콜 등 액상용매제 2개 성분,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등 프탈레이트류 3개 성분, N-니트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