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연구책임자), 여의도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문수진 교수(공동연구원),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김기조 교수(공동연구원)가 진행하는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및 동물 모델을 통한 멀티오믹스 기반 면역조절 파마바이오틱스 및 후보소재의 발굴과 유효성·안전성 규명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사업에 최근 선정되었다.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 9개월이고, 연구비는 총 57억원을 지원받는다.연구 목표는 대표적인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 관련 멀티오믹스(메타유전체·전사...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활동성 전신홍반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 (성분명 벨리무맙)가 2월 1일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고 밝혔다.이번 급여 적용으로 표준요법(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말라리아약, 면역억제제 단독 또는 병용투여)으로 3개월 이상 치료 중인 자가항체 양성인 활동성 전신홍반루푸스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중 ▲SELENA-SLEDAI 10 이상 ▲항dsDNA항체 양성 ▲낮은 보체(C3 또는 C4)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벤리스타의 보험급여가 인정된다.회사에 따르면 벤리스타는 전신홍반루푸스만으로 적응증을 승인 받은 생물학적 표적치료제이다. 2011년에 FDA 승인을 받으며 스테로이드 이후 60년 만에 출시된...
증상 다양해 ‘천의 얼굴’ 별명…10만명당 15~50명꼴 발생예방·치료법 사실상 없어…‘장기손상 예방’ 목적으로 치료고(故)최진실의 딸 최준희, 팝가수 토니 브랙스톤, 영화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전혀 접점이 없어보이는 이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루푸스병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인 것. 루푸스의 정확한 병명은,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이며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을 뜻한다.쉽게 말해 루푸스는 외부 침입물질이 아닌 자신을 공격하는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생겨나서 조직이나 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루푸스는 대략 인구 10만 명당 15~50명 꼴로 발병되는 희귀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