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치과는 공포의 대상이다. 다른 병원들과 달리 치료의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고 치아를 갈아내는 드릴이나 세척을 위해 물을 뿜어내는 워터픽 등 요란한 도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저항 없이 치과에 방문했던 아이들도 치과의 분위기와 충치 치료, 혹은 신경 치료와 같은성인도 부담스러운 치료를 한번 받고 나면 치과에 가지 않으려고 부모님의 속을 썩이게 된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아 및 어린이들의 치과 진료 골든타임을 미루거나 늦춰서는 안된다. 유아 시기부터 발달하는 치아는 초기 관리에 따라 평생의 치아가 건강하게 발달할지 성인과 노인이 되어서도 치과를 들락날락하게 될 지 결정하기 때문이다.아이와
“위윙~, 윙~.” 치과의 체어에 누우면 두려울 수 있다.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있다. 하나는 핸드피스에서 나는 드릴을 가는 듯한 요란한 ‘윙~’소리가 그것이다. 입안에서 분사돼 흐르는 물과 공기, 비말도 유쾌하지는 않다. 또 하나는 시선이다. 사람은 상대보다 눈의 위치가 높거나같아야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체어에 누우면, 환자는 아래에서 위에 있는 의사의 눈을 바라보게 된다. 시선 위치에서 의사가 ‘절대갑’, 환자가 ‘절대을’이 된다. 이 두 가지가 치과공포증(dental phobia)의 핵심이다.또 치과에서 느낀 통증 경험도 원인이다. 아픔의 인지는 직접 겪은 경우도 있고, 아는 사람으로부터 전해들은 것도 있다. 치과 공포...
치아 건강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구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번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만큼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하지만 노화나 다양한 질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일들이 비교적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치료를 통해 빈 공간을 대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주로 시행되는 치료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다.임플란트는 대표적 인공 치아로, 한번 식립하면 고정력이 강해 음식 섭취에 용이하며 긴 수명 유지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심미적으로도 자연 치아와 모양, 색상 등이 흡사해 만족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