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NH농협은행은 포밸류소프트와 제휴해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를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의 응급의료기관 API를 활용한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인근에 위치한 응급의료기관의 이용 가능한 병상, 진료시간, 진료과목 등의 주요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 및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NH올원뱅크는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는 서비스 및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갑자기 어깨 통증이 생기면 오십견이나 근육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50대 이후 중년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다른 관절에 비해 사용 빈도가 많고 가동 범위도 큰 어깨에는 오십견 말고도 다양한 질환이 발병한다. 통증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진 석회화 건염은 힘줄 조직에 칼슘 퇴적물인 석회가 침착되어 있다가 녹으면서 심한 통증이 생기고 움직임에도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다.석회화 건염은 우리 몸의 어느 힘줄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어깨 관절에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깨 석회화 건염 환자는 16만9000여명이었다. 40~69세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더 많다. 70대 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지난 추석 연휴 기간(9월 15일~18일) 진료에 나선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진료 실태조사를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방문 감소 목적을 달성한 만큼 향후에도 의료파업 등 비상 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진료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추석 연휴 동안 진료에 나선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설문참여 한의사 489명, 총 진료환자 1만8775명, 총 질환 건수 2만5183건)를 실시한 결과, 내원 환자 질환 건수는 △근골격계 통증 관련(39.5%) △염좌 관련(21.4%) △교통사고 관련(15.3%) △소화불량(복통 포함) 8.1% △두통 관련(4
전국 병원 곳곳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환자가 진료 지연 안내문를 지나 이동하고 있다.
고령층의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과 마약 중독 문제가 심각해져 강력한 관리와 보호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 마약과 정신이상약(환각제) 중독으로 인한 60세 이상 연령대의 응급실 내원 건수가 2019년 81건에서 2023년 172건으로 112.3%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60대 마약 중독 환자의 응급실 내원은 26건에서 92건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 92건의 60대 응급실 내원 중 55건은 한 명의 환자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환자는 척추 질환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환자를 제외하더라도 60대의 마약 중독에
정부가 응급실 운영의 파행을 막기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배치했지만 부족한 임상경험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등을 투입해 공백을 막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장에서는 지난 2월부터 반복되는 일시적인 처방의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응급실 보강 인력을 지원받은 충북대병원은 군의관들이 당장 응급실 진료업무에 투입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중환자실에 배치한다고 밝혔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은 사전교육을 마친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2명을 응급실 대신 중환자실에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된 군의관은 전날까지였던 사전교육 과정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것에 부담감을 호소하며 다른 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 안내를 요청한 구급대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올해 2월부터 9월 25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병원을 선정한 건수는 총 1천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9건에 비해 13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이송 병원 선정' 업무 비중은 4.1%로, 지난해 1.8%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대국민 병·의원 안내' 업무도 41.8%에서 44%로 증가했다.업계에서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병원들이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나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7월 29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의료진이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모였다. 의료진은 7~11세 아동들이 속해 있는 ‘햇살이집’으로 찾아가, 환한 미소로 봉사자들을 반기는 장애아동들을 만났다. 의료진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놀이 체험장으로 향하는 길.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설렘이 묻어났다. 체험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의료진과 함께 장난감을 갖고 놀기도 하고 더위를 피해 물놀이도 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직원들이 2023년 8월부터 매달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의 식사와 놀이 등 일상생활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귀감이 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의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크레스콤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응급실 특화AI 기반 임상지원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해 소아골절 검출 인공지능을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크레스콤은 근골격계에 특화된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 골연령 판독 기법인 GP와 TW3의 단점을 보완해 장점들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인공지능 성장판 분석 솔루션 ’메디에이아이-비에이‘, 심평원 심사 솔루션으로 활용되는 정량적 무릎관절염 심각도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메디에이아이-오에이‘, 육안 검출이 어려운 주상골 골절 판독이 가능한 ’메디에이아이-에프엑스‘ 등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아 응급 의사결...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열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이다.특히 이상 기후로 인해 앞으로 폭염이 더 길고 강할 것이며, 올여름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7~8월에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여 온열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뜻한다. 종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으며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증상까지 다양하다.온열질환의 주요증상으로는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피로감과 근육경련, 축축하고 많은 땀,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등이 있다.만약 고온에 노출된...
최근 의사정원 확대에 따른 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이 이어지면서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 수백km 응급실 뺑뺑이 사례도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2년간 119 구급대 재이송 환자 10명 중 3명은 「전문의 부재」로 재이송 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2년간 119 구급대 재이송 건수는 9,414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수별로 살펴보면 1차 재이송 건수가 9,111건으로 가장 많았고, 2차 재이송 242건, 3차 재이송 35건, 4차 재이송 26건 순 이었다. 1차~3차 재이송 건수는 2023년이 2022년보다 감소했지만, 4차 재이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강원도 한 병원에서 벌어진 응급실 내 의료인 폭언 사건에 관련해 깊은 유감의 뜻과 함께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폭언 행위자는 지난 1일 사우나에서 쓰러져 강원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의 보호자로, 의료진들이 자신의 환자를 15분 동안 방치했다고 주장하며 1시간 가까이 의료진에게 폭언을 했다. 그 때문에 응급실은 마비상황이 발생했고 상황은 경찰이 출동하고서도 한참이 지난 후 끝이 났다. 행위자가 폭언을 한 이유는 의료진들이 자신의 환자보다 뒤 늦게 이송된 심정지 환자를 먼저 치료했다 것. 하지만 그 환자에 대한 초기 진료는 이미 이뤄진 상황이었다.의협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사...
한림대성심병원이 안양동안경찰서와 응급실 내 의료진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은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안양동안경찰서 구은영 경찰서장, 이정달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응급실 내 의료진 폭행 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모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 내 ▲비상벨 운용 적극 협력 ▲요청 시 소속 경찰관 신속 출동 및 대처 ▲적극적 초동조치 및 경찰행정 업무 적극 협력 등 더욱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유경호 병원장은 “응급의료 현장은 병원 내 다른 ...
지난 3월 대구에서 10대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고 구급차에서 사망한 사건을 두고, 경찰이 최초 응급실 전공의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결정한 것에 대해 의사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제도적인 문제로 일어난 비극의 책임을 의료진에게 묻는 것”이라며 “이번 일로 힘들게 지탱되고 있는 필수의료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3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대한응급의학의사회·대한전공의협의회는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응급환자를 진료했던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조치와 법적인 전원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사망했다는 이유...
지난 3월 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17세 환자가 숨진 사건을 두고 경찰이 환자가 처음 도착했던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의 전공의 A씨를 피의자 신문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번 사건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감소 및 붕괴의 기폭제가 되었던 지난 2017년 이대목동병원 사건처럼 응급의학과 전공의 지원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의협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오랫동안 지적되어왔던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시스템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한명의 전공의 개인에게 지우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며 “이번 사태로 우리나라의 응...
지난 5년간 응급실 내원 환자는 꾸준히 감소하였으나 응급실 내원 후 사망한 환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응급실 내원 건수는 2018년 9,266,269건에서 2022년 7,694,473건으로 꾸준히 감소했다.진료결과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귀가·전원·입원 건수는 2018년대비 2022년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사망 건수는 2018년 49,253건에서 2022년 54,054건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응급실 내원 후 사망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치료대상이 되지 않는 응급실 도착 전 사망(DOA, dead ...
최근 대구, 경기도 용인에서 70대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지난 5년간 119 구급대 재이송 환자 10명 중 3명은 「전문의 부재」로 재이송 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119 구급대 1차 재이송 건수는 31,673건, 2차 재이송 환자는 5,545건으로 총 37,218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재이송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5,086건에서 2019년 10,253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2020년 7,542건, 2021년 7,634건, 2022년 6,703건이 재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는 12일 응급의료센터 옆 CT실에서 최신 전산화 단층촬영(CT) 장비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백중앙의료원 김동수 부의료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 박하영 응급의료실장, 윤정희 영상의학과 책임교수를 비롯하여 보직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 CT실을 둘러보고 고사양의 최신 장비로 업그레이드한 장비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이번에 응급환자를 위한 CT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함으로써 응급의료센터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특히 응급환자의 CT 촬영시 보다 신속 · 정확하면서도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다.이번에 해운대백병원이 도입한 장비...
최근 대구에서 10대 응급환자가 추락 이후 140여 분간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5년간 중증응급환자 2명 중 1명은 적정 시간 내에 응급실조차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145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 중 49.1%에 달하는 약 71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들(연평균 약 14만 명)이 적정 시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한 대구 10대 응급환자와 같이 중증 응급환자 중 적정 시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는 환...
고령화에 따라 국내에서도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기본이송서비스(BLS, Basic Life Support), 전문이송서비스(ALS, Advanced Life Support) 그리고 중증환자전문이송서비스(CCT, Critical care Transport)로 나누어 구급차와 배치 인원을 달리하는 이송체계 시스템이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지난 19일, ‘서울증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가 수도권 확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고, 중증환자 이송 모델 구축 및 전국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SMICU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의 탑승한 특수구급차로 의료처지하며 환자 이송SMICU는 2016년부터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