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수)까지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11.1.1.~‘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9월 20일부터는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월 6일, 다음 감염병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하였다.이번 계획은 2006년 마련되어 지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 개정된 이래 6년 만에 전면 개정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가 다음 팬데믹으로 신종인플루엔자를 유력하게 지목하며, 국가 계획으로 준비해야 할 중점과제로 권고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특히,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지속 보고되는 등 위험수위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을철 철새 유입 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시작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질병청은 개정안 마련에 앞서 코로나19 대응에서의 한계점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박쥐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로를 통해 인간과 동물 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취리히 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두가지 방법(Influenza viruses can use two ways to infect cells)" 논문을 발표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기존 경로 외에 새로운 경로를 통해 인간과 동물 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대부분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해마글루티닌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 표면의 시알산에 결합해 감염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인간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H2N2 아형이 MHC 클래스 II 단백질을 통해 세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7월 12일(금)에 해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300개소)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3주 연속 유행기준 아래로 떨어져 유행주의보 해제 기준을 충족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하였다.금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는 2022년 9월에 발령되었던 유행주의보가 22개월 동안 지속되었다가 해제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방역이 완화되던 ’22.9월 첫째 주에 2022-2023절기 시작과 동시에 유행주의보가 발령(유행기준 4.9명/1,000명) 되었다가, 그 다음해 여름철(7~8월)에도 유행이 지속되면서 해제 없이 이어졌기 때...
인트론바이오는 Real-Time RT-PCR 기반의 H5·H7·H9 유전자를 동시 검출하는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이하 AI)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AI 바이러스는 H5·H7·H9형이다. 이 질병은 높은 전염성과 급속한 전파가 특징이다. 특히 고병원성의 H5, H7형은 닭에 감염 시 90%에서 100%의 치사율에 달하고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인트론바이오는 H5·H7·H9 동시검출이 가능한 Real-Time RT-PCR 기반의 진단키트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인트론바이오는 내부 분석시험을 통해 제품성능을 확인했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하고 정부의 AI예찰 활동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해 임상시험 진행과 품목허가를...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의 '코로나19와 독감 콤보 진단키트(이하 콤보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콤보 진단키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감별 진단하는 신속진단제품이다.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개인의 비강 검체에서 15분 이내에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48시간 간격으로 3일간 2회 이상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미국 질병통제청(CDC)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감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권장한다. 또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에 걸린 사람들은 코로나19나 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감기’인 파라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주로 여름에 유행하고 초가을에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전파력이 빠르고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6세 이하의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되기에 어린이감기 혹은 영유아감기로도 불리우며 증상이 약 1~2주간 지속되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기침, 가래, 콧물, 인후통 등을 동반한다. 근육통,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해지면 컹컹거리는 소리의 기침인 후두기관지염이나 세기관지염, 폐렴까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 자체 개발한 나노바디 항체가 실험 동물의 폐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 억제 및 증상 완화에 대한 효능을 확인해 국제 SCI 학술지에 게재가 승인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샤페론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나운성 교수 연구진 및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송대섭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휴벳바이오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알파카의 면역 체계를 활용해 개발한 나노바디 항체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의 폐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치료 효능을 보여 바이오메디신 & 파마코테라피 (영향력 지수 7.5)에 게재 승인됐다고 밝혔다.샤페론 관계자는 “나...
최근 서울대병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공동 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급성 폐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호흡기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치료제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예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김현직 교수와 KAIST 박지호·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인터페론 람다(IFN-λ)와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한 흡입 가능한 ‘나노입자 치료제’(IFNλ-PSNPs)를 개발하고, 이 인터페론 람다 탑재 나노입자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을 폐에서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
최근 장내 공생미생물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미생물학과 권미나 교수 · 김승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유래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해 생쥐에게 경구 투여했더니 항바이러스 물질이 증가했고 그 결과 폐 면역성이 증진된 사실을 확인했다.또한 프로바이오틱스에서 유래한 지방산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증명함으로써 장내 미생물을 매개로 장과 폐가 상호작용한다는 ‘장-폐 연결축(Gut-lung axis) 이론’까지 규명해냈다.그...
내일인 11일부터 2023-2024절기 노령자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이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노령자를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둘 질병에서 모두 고위험자이기 때문. 질병관리청에서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음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하절기까지 인플루엔자가 유...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9월 들면서 더욱 빠르게 확산해, 추석 연휴 직전에는 지난해 12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7살~18살 학생 연령대 중심으로 유행이 퍼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3~’24절기(’23.9월~’24.8월) 인플루엔자 발생은 ’23.9.15. 유행주의보 발령 후 4주 연속 꾸준히 증가중이다.9월 4째주 기준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0.8명까지 상승했다. 이 수치는 지난 절기 같은 기간 환자율 4.9명에 비해 4.2배이며, 지난 절기 유행 기준의 3.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연령대별로는 소아를 포함한 ...
CSL시퀴러스(CSL Seqirus)가 자사의 어쥬번트 첨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 및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QIVc)의 공중 보건 보호 효과를 보여주는 미국의 실제 임상 현장 근거(Real World Evidence, 이하 RW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해당 데이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발렌시아에서 열린 ‘ESWI(European Scientific Working Group on Influenza)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독감 백신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RWE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미국의 19/20 인플루엔자 절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 관련 의료 서비스...
20일부터 2023~2024년 인플루엔자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첫 대상은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로 이후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자 순서다.질병관리청이 9월 20일(수)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다.질병청은 올해는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으며,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자들인 만큼 반드시 접종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인플루엔자 접종에 대한 정보를 QnA 로 알아본다.Q. 올해 인플루엔...
지난해 9월 16일 발령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해제없이 한해를 넘기고 내년 8월까지 추가됐다.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발령(2022.9.16.)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023-2024절기(23.9월~24.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5.1명/1,000명, 2022.9.11.∼2022.9.17.)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023-20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 중에 있으며, 9월 1주 기준 초등 연령층인 7∼...
애드바이오텍(대표이사 정홍걸)은 모든 유형의 변이에 대응 가능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예방용 면역 항체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2025년까지 개발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전염병이다.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특정 지역 및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100%에 가까운 폐사율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3년간 연평균 1,451만마리의 조류가 살처분된 바 있다.최근에는 오리고기로 제조된 생식 고양이 사료 제품에서 H5N1형(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다. 이미...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이 지속되자 질병관리청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전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196개) 감시 결과, 올해 28주차(7.9∼7.1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외래환자 1천명 당 16.9명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통상적으로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나, 올해는 봄철 유행의 증가세가 감소된 6월말 이후에도 유행이 꺾이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연령대별로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였는데, 초등 연령층인 7-12세(43.0명)...
백세스 테크놀로지스(Vaxess Technologies)가 GC녹십자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MIMIX-Flu)의 긍정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MIMIX-Flu’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H1N1)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MIMIX™ sustained release patch technology)과 결합한 제품이다.이번 결과는 작년 12월 발표됐던 중간 결과(57일 데이터)를 포함하여, 총 180일 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는 18-3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린다 터시(Lynda Tussey) 백세스 최고 개발 책임자는 “이번 결과에서 가장 ...
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Vaxess Technologies)가 GC녹십자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MIMIX-Flu)의 긍정적인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MIMIX-Flu’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MIMIX™ sustained release patch technology)과 결합한 제품이다.이번 연구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백신 패치를 5분 동안 착용했으며, 백신 패치로 인한 중증 부작용은 주사기로 약물이 전달되는 전통 백신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났다.백신 접종 후 57일...
바이오메트로(대표 오천택)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A/B 등 3개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 ‘BM FAST COVID-19 & Flu A/B RT PCR kit’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된 바이러스 종류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이 키트는 장비에 따라 30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정확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춰 현장진단에도 용이하다.바이로메트로는 지난해 말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자 진단키트 ‘BM FAST COVID-19 RT PCR kit’를 시작으로 분자진단기술의 개발을 주요 사업분야로 선정한 후 개발에 몰두해 다양한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