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로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봄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는 잔인한 계절이다.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꽃가루 등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다양하고, 방치하면 축농증, 후두염, 심각한 경우 후각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부동의 3위를 유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꽃 피고 꽃가루가 날리는 3월부터 환자가 늘어난다. 실제로 2019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월 860,892명에서 3월 1,098,02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곰...
전문가칼럼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신동주과장(이비인후과전문의) 기자
2021.03.09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