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 등 간 기능 개선제의 대표적인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한 국내 연구 결과가 SCI급 학술지에 발표됐다. 대웅(003090)은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백양현 교수와 문상이 교수,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손민국 교수 연구팀이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중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UDCA 복용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바이러스학 저널(Virology Journal)’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UDCA와 코로나19 감염과 중증도 진행의 연관성을 확인한 두 번째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다.앞서 지난
6개월~4세 면역저하자 영유아 대상...다음달 11일부터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다음달 30일에 종료, 신속한 접종 권고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다음달 11일부터 면역저하자 영유아(6개월~4세)의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오늘(10월 29일)부터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
이동건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차세대 동종 바이러스-특이적 T세포(VST, Virus-Specific T) 치료제인 ‘LB-DTK-COV19’의 1상 임상시험을 공식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서울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연구산업화 플랫폼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센터’ 입주기업 중 하나인 루카스바이오㈜와 협력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는 병원측 설명이다.이번 임상시험은 중증 코로나19 성인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하며, 'LB-DTK-COV19'을 투여하여 치료제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2021년부터 'LB-DTK-COV1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콤보백신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중 모더나와 노바백스가 앞서고 있다. 콤보백신은 두 가지 이상의 백신을 결합해 한 번의 접종으로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접종 횟수를 줄이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모더나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일부 확인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내년 3월 가교 임상을 시작할 예정으로, 2~3년 내 허가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2일 열린 모더나코리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코로나19 백신이 코에 방어면역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나민석, 김창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팀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코 조직에 기억 T세포를 유도한다고 24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4.7)’에 게재됐다.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하면 기억 T세포가 생성된다. 기억 T세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면 반응해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위험을 막는다.이러한 기억 T세포의 생성과 역할 등을 밝힌 연구는 대부분 혈액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침입하고 증식하
질병관리청은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에따라,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최근 유행하
글로벌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253840)은지난 9월 19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 ‘SGTi-flexM COVID-19 & Flu A/B Ag’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수젠텍이 이번 캐나다에서허가 받은 제품은 나노기술을 접목해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 대조선 결과를 다양한 색으로 구분하여 정확도와 판독 용이성을 높인 제품이다. 캐나다 국립공중보건연구소에 따르면, 퀘벡주의 경우 코로나 양성 환자현재 입원수가 지난 4월 7일 기준 105명에서 9월 15일 949명으로 약 9배 이상 증가했고, 동일 기간 사망자 수는 5명에서 48명으로 9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와 난소암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건강보험 확대는 지난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캡슐(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BRCA 변이 양성 환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환자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동안 환자 1인당 연간 약 4천100만 원에 달했던 약제비는 약 205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정(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
눈물을 통해 코로나19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플랫폼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한지상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문상웅 교수, 경희대 의공학교실 최삼진 교수, 한국재료연구원 정호상 박사 공동 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데넘을 이용한 다층 적층 금나노입자의 자발적 형성과 이를 딥러닝과 통합한 표면 증강 라만 산란 기술을 개발하여 코로나19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표면증강라만산란기술은 은이나 금과 같은 금속 표면에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표면 플라스몬 공명 현상을 이용해 라만 신호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분광 기술이다. 분자 고유의 신호를 1억 배 이상 증폭시키는 기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자궁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아기들이 자폐증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잠재울 연구 결과가 나왔다.24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 사겔로스의대 대니 두미트리우 교수팀은 2018년 1월 ~ 2021년 9월 태어난 2천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자궁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아기들의 자폐증 위험이 팬데믹 이전 아이들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팬데믹 기간에는 백신이 자폐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괴담과 함께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의 의견까지 더해지며 자녀의 자폐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이 연구는 2018년 1월부터 2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
내달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라고 밝혔다.코로나19는 매년 크고 작은 유행을 거치며 엔데믹(풍토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 5월 1일 위기 단계 하향 조정 이후 독감과 유사하게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민간에 유통될 백신을 통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예방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장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사망률도 세 번째로 높다. 단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평상시 증상을 잘 살펴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 병원 방문이 엄격해지고, 사람들이 병원 방문을 주저함에 따라 대장암의 진단이 늦어지거나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합병증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 팬데믹이 대장암의 임상 및 병리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후향적 다기관 연구(Impact of COVID-19 pandemic on the clinical and 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colorectal cancer: a retrospectiv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419만 회분이 금일(’24.9.9.) 국내 도착하며, 81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되어 총 500만 회분이 금주 내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그간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제약사와 품목허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해당 화이자 백신은 지난 8월 30일(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참고로, 모더나 JN.1 변이 대응 신규 백신도 국내 품목허가 진행 중으로 허가 이후 접종시기에 맞춰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며, 합성항원 노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주,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한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후,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 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입원환자수와 상급종합병원이 다수 포함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42개소)을 대상으로 중중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통한 코로나19 입원환자수를 감시 중이다.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5주(1.28.~2.3., 875명) 이후 감소하다가 7~8월에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34주(8.18.~8.24., 1,170명)에는 전주보다 20.1% 감소하였다.
질병관리청이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문이 사실과 다름을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내년 1~2월 코로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24~25년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위해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의 JN.1 신규백신을 수입할 예정이다.KP.2변이와 KP.3변이 모두 JN.1의 하위변이로 유전적으로 유사하다. 최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KP.2와 KP.3변이가 확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행 균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변이는 KP.3로 약 64.1%를 차지하고 있다. KP.
늦여름 폭염에도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8월 셋째 주 1,444명으로 한 달 만에 약 6.4배 증가했으며, 이번 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 현장에서는 현재 호흡기 증상으로 외래와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다.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이유는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에 해당하는 부위에 변이가 일어나면서, 사람들에게 이미 형성되어있는 면역을 회피하고 인간세포에 더욱 잘 부착해 증식하는 능력이 높아졌기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면서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마스크 착용 권고 안내 배너가 설치돼 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8월 3주 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464명으로 이전 주보다 7.2% 늘었다.
1년 넘게 잠잠하던 코로나19가 최근 들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9배 넘게 증가했다. 어린이 환자도 최근 2주 새 2.8배 증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여름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접촉과 이동이 늘면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재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로, 변이를 통해 기존 면역력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다. 다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중증도나 치명률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엔데믹 선언 이후 표본검사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숨은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케이피쓰리)의 국내 검출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도 늘어 함께 증가세인 냉방병과 코로나19의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냉방병은 춥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때 나타나는 여러 신체 증상을 통틀어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냉방병 증상은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며 “냉방병과 코로나19를 구분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두 질환의 공통 초기 증세는 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 소화불량, 피로감, 권태 등이다. 냉방병은 에어컨 등 냉방기를 장시간 틀어놓으면 몸은 조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