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새로운 변종이 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올해만 2만5천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기록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가운데, 다시 유행하는 엠폭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의료 업계에 따르면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원인 불명의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 근육통, 무기력증 등이 동반되면 엠폭스를 의심해볼 수 있다. 발병 후 1∼3일이 지나면 동그랗게 붉은 반점이 나타난 뒤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긴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
여행은 삶의 원동력이자 쉼표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의 꿈에 한창 부풀어 있을 시기다. 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며 2022년부터 해외여행이 다시 폭증하고 있다. 대다수 국가들이 2022년 봄부터 차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의무를 해제해 이제는 굳이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문 국가가 동남아, 서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일 경우 황열, 콜레라, A형간염, 장티푸스, 소아마비 등의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출국 2주 전에 해당 백신을 맞는 게 필요하다. 또 말라리아 풍토병 지역을 방문할 경우 예방약을 보건소, 종합병원(감염내과)에서 처방받아 복용토록 한
5월은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각종 공휴일로 이른바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또, 화창한 날씨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가족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그런데 연휴기간에 여행지에서 치아가 부러지거나 수복물이 빠지는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나아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고려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먼저, 과거에 치료받았던 수복물이나 보철물 등의 치과재료가 빠지거나 부러진 경우에는 해당 재료를 버리지 말고 지참해 치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탈락한 치과재료는 경우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치아의 위치가 변하지 않고 단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023년 한국팜비오 영업우수자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영업사원 인센티브는 분기별로 지급되나 회사는 매년 초 영업 우수자 시상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원과 팀을 뽑아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격려하고 있다.한국팜비오는 금년 연초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영업, 병의원 영업, 신규 거래처 확대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장률을 보여준 영업우수자와 판매왕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한 우수 영업사원을 포함한 우수팀 62명에게는 상반기 해외여행을 지원한다.남봉길 회장은 “회사가 매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각지의 영업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 MR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필수 교수(소화기내과), 조문영 임상강사(소화기내과), 이성학 교수(병리과) 연구팀은 원은 모를 급성 간부전으로 간이식 치료까지 논의 되었던 환자에서 개회충증을 진단하여 극적으로 치료한 사례를 소화기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위장병학 (Gastroenterology)‘(IF=29.4)에 게재하였다.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51세 여성 환자가 갑자기 39도의 고열이 지속되고 오른쪽 복부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백혈구, 호산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심각한 간농양이 확인되어 입원하게 되었다. 간농양은 면역기능이 떨어졌거나 세균 이 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간에 종괴 같은 고름이 생기는...
추석연휴, 귀성길 대신 늘어난 ‘해외여행족’그 어느 때보다도 긴 연휴를 기회삼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코로나 등 각종 감염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여행 준비 단계와 여행 단계, 귀국 단계로 과정을 나눠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이에 대해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해외여행 준비 단계 감염병 예방수칙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준비 단계에서 꼭 체크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행 국가에서 발병 위험성이 높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요인에 대비해야 합니다. 국가 감염병 발생 ...
이번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로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이에 보건당국이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최근 10년간 77,257건 발생했다. 해외유입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신고(코로나19 신고제외)는 20건으로 말라리아 17건, 유비저 2건, 라임병 1건, 폐렴구균 감염증이 1건이다.2013년부터 코로나 이전 2019년까지는 평균 53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 3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대폭 증가해 73,524건이다...
긴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찾아왔다. 올 여름에도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도 중가 주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해외여행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7종을 선정해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7종의 질환을 특성에 맞춰 분류해 본다.1. 세균성이질(bacillary dysentery)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전 세계에서 연간 8천만∼1억 6천 5백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5년간(’18년~’22년) 국내 발생보다 해외체류 중 감염사례가 더 많아(국내: 158건, 해외: 262건)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 시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혈변, 점액...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이 현실화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항공권, 버스·기차표, 렌터카, 숙박 결제 금액을 더한 ‘여행 및 교통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1조84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3%, 5575억 원 늘었다. 올 1분기 해외에 나간 내국인 역시 498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1만여 명과 비교해 12배 이상 크게 불었다. 그동안 묻어뒀던 해외여행 욕구가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분위기와 맞물려 폭발적으로 증가한 탓이다.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해당 국가의 기후나 환경, 음식문화 등이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감염병 예방이다. 출...
최근 국가 간 이동 제약이 해소되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들뜨면 예상치 못한 질병,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 위험을 간과할 수 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해외여행 중 응급사고 사전 준비법’을 알아본다.첫째,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해외여행 중 현지 치료, 입원, 국내 이송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출국 전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보장 항목 및 보장액 선택에 따라, 현지 의료비·국제 이송비·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여행자 보험 가입 시에는 여행자 보험에 국제 이송비 보장 항목 포함 여부, 이송비 ...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 또는 검사결과지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들이 점차 확대되면서 특히, 근거리인 일본,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에는 세균 증식이 쉬운 만큼, 여행 관련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두어야 여행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는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에는 음식섭취에 의한 수인성 감염병(여행성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과 모기매개 감염병(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 말라리아)이 있다”며 “국가별 기후와 생활 습관, 여...
2023년이 ‘여행 회복(트래블질리언스, Travel+Resilience)의 해’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인플레이션도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의 욕구를 누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설 연휴가 있는 1월에 가족과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여행사를 찾는 발걸음들이 분주하다.그런데 해외여행 전에 하나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관절이다. 여행지에서 많이 걷기도 해야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경우 비행기 탑승 부터가 문제가 된다. 비행기 안에서 심한 관절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 관절 안에는 압력을 감지하는 통증 신경 섬유가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반작용에 의해 관절 내부 압력이 상승하게 되고 이 때 통증 신경 섬유를...
입국 시 의무적으로 시행했던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되며 해외여행자가 부쩍 늘고 있다. 3년여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에 반갑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지 감염 예방 수칙을 잊지 않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여행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열대지방을 여행하거나 오지 등으로 배낭여행, 선교 등을 떠날 때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코로나19,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어느 나라의 어떤 지역으로, 언제 여행을 떠나는지에 따라 대비를 달리할 것을 주문했다.예를 들어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
최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늘면서 세계 각국의 하늘길과 뱃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못 갔던 해외로 가려는 국민이 많은데, 들뜬 마음에 정작 중요한 준비물을 빠트릴 수 있다. 바로 해외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환자 대처법이다. 모든 것이 낯설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여행 전에 ‘해외 응급환자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떠나야 한다.첫째, 건강 상태 미리 확인하기여행은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탈출구이다 보니 다소 느슨하고 흥분된 마음 때문에 갖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여행 전에 건강...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해외여행 클리닉’의 진료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과 재외국민도 예방접종과 건강상담 등 해외유학·출장·연수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해외여행 클리닉은 해외여행이나 유학·출장·연수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19년 개소했다. 이전까지는 외국 국적자만 이 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었다.하지만 클리닉을 확대 운영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국제진료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내국민과 재외국민까지 진료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입출국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현지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등 불...
· 2020년 1월 1일 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변경 - 콜레라 : (신규지정) 부룬디, 에티오피아, 수단, 아이티 4개국 (해제) 알제리, 말라위 - 폴리오 : 앙골라, 중앙아프리카 2개국 신규 지정 - 페스트 : 콩고민주공화국 1개국 신규 지정 ·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의 ‘해외감염병NOW’ 누리집(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확인 가능 · 오염지역 여행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세계 각국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하여 2020년 1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기존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변경·시행한다고 밝혔다.쿠웨이트가 중동호흡기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9월 10일(화)~11일(수) 양일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천공항*에서 ‘해외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 E구역 사이 후면 해외감염병 예방홍보센터 앞이날 캠페인에서 해외여행객들은 감염병 퀴즈 맞추기(붙임1)를 통해 해외감염병 예방 수칙(붙임2)을 확인하고 여행용 구급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매년 추석 연휴 기간 100만 명 이상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하고 있어, 해외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해외여행 준비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최근 동남아 및 중...
여름휴가는 해외여행? 하지정맥류 환자는 예외!해외여행 시 하지정맥류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가마솥더위로 고생하는 여름철, 휴가만큼은 실컷 즐기고 싶다?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여름휴가맞이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다리 건강부터 살펴야 합니다!장시간 비행은 피하는 것이 상책!장시간 비행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하지정맥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일정을 변경할 수 없는 경우라면 여행을 떠나기 전 전문의를 찾아 검진과 조기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빡빡한 여행 일정은 간소하게!오랫동안 걷거나 서 있는 것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치명적입니다. 오랜 시간 무리하게 걸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라면 다리 건강을 위해 간소하게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동향을 반영하여 2019년 7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기존 67개국에서 66개국으로 변경·시행한다고 밝혔다.남수단이 콜레라, 시리아가 폴리오 오염지역에서 해제 되고, AI인체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중국의 경우, 기존 9개 성·시에서 5개 성·시*로 축소·변경되었다.* 중국 내 오염지역 :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윈난성, 장쑤성, 후난성** 오염지역 해제 기준: 최근 1년간 해당 검역감염병의 발생 보고 없음「검역법」에 따라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은 세계보건기구(WHO), 현지공관 등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근거로 반기별로 지정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검역...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월 31일(목) 오전, 서울역을 방문하여 공항철도 이용객 및 귀성객 등에게 해외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전달하며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 시,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최근 5년간 해외여행객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약 4천9백만명이 입국하였으며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을 동반하여 입국한 사람은 약 26만명으로, 국민들의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여행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해외감염병 발생 상황을 확인한 후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약, 예방물품 등을 준비할 것을 강조하였다.해외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