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44)가 희소병인 혈관염 투병을 고백했다.외신들에 따르면 애쉬튼 커쳐는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인 혈관염 투병 사실을 전했다.그는 "2년 전 희귀한 혈관염으로 인해 시력과 청력을 잃은데다 모든 평형 감각이 망가졌다"면서 "모든 것을 회복하는 데 거의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증상이 사라졌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며 살아있는 자체가 행운이다"고 덧붙였다.애쉬튼 커쳐가 투병한 혈관염은 말 그대로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 질환이다. 맥관염이라고도 불린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혈관벽에 염증이 발생하면 이 혈관을 통해 영양 공급을 받던 조...
앙카 혈관염 환자가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항체인 류마티스 인자를 보유하면 근육통, 관절통 등 증상이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말기신질환으로 악화할 확률은 낮았다.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 연구팀은 앙카 혈관염에서 류마티스 인자가 동반하면 전신 질환 증상은 심하지만 합병증인 신질환 진행 확률은 낮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류마톨로지(Rheumatology) 최신호에서 편집자 선정 주요 기사로 발표됐다.앙카(Antineutrophil Cytoplasmic Antibody, ANCA) 혈관염에서는 미에로페록시다제(myeloperoxidase) 등 앙카 항체가 주로 발견된다. 면역계통의 이...
청피반성 혈관염(livedoid vasculopathy)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컨슈머헬스데이(Healthday)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청피반성 혈관염(livedoid vasculopathy)은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은데다 치료법이 희귀해 희귀 질환 중 하나에 속한다. 그런데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는 한 환자가 식물성 식단으로 병세가 완화된 사례가 2월 23일자 BMJ Case Reports에 실렸다.연구결과로 소개된 여성의 증상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고 2013년에 청피반성 혈관염(livedoid vasculopathy)을 판정받았다. 3년 후 그녀는 왼쪽 아래 다리에 감염된 궤양 치료를 위한 항생제를 처방받았으나 산발적으로 가려운 붉은 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