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복통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만한 흔한 증상이다.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긴장하면 속이 매스껍고 소화가 안되며 상복부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많은 현대인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소화제를 복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 아니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위장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과민대장증후군이란 소화불량, 복부팽만, 배변장애, 복통 등을 만성적으로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으로 약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나아진 것 같지만 자주 재발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병원에서 복부초음파,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받아보아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현대인들은 아침에는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시거나 야근 후 늦게 식사를 하고 바로 잠드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역류성식도염’을 앓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목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들거나, 누워서 자는 것조차 힘들어질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역류성식도염은 위 속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를 통해 거꾸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식도에 염증이 생겨 가슴 통증이나 목 이물감, 쉰 목소리, 신물 역류 등의 여러 불편함이 나타난다. 위와 식도 경계 부위에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있는데,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역류를 막아주는 조절 기능이 약화되면서 위의 내용물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말 술자리가 사라지자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위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혼술을 하면 음주량을 자제하기 어렵고, 과음으로 이어지면 위장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알코올은 음식물의 장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위 점막과 대장 점막을 직접 손상시킨다. 특히 술과 함께 먹게 되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육류, 튀김류 같은 기름진 음식은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실제로 평소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술을 마신 다음날 유독 설사를 많이 한다. 설사나 복통, 변비 증상이 반복되 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과민성대...
최근 잦은 야식과 음주로 인해 복부팽만감, 속 쓰림, 위염 등과 같은 기능성소화불량의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보건의료질병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능성소화불량 환자가 ▲2017년 61만명 ▲2018년 69만명 ▲2019년 70만명으로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기능성소화불량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두통이나 어지럼증, 호흡곤란,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이어져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났다면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의 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