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인 오그덴 나시(1902~1971)는 “고문은 물리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치과는 이들 모두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치과 공포증(Dentophobia)’은 의료 영역 중에서도 유독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 중 하나다.물론 치과 방문 시 가장 먼저 시각적으로 두려움을 야기하는 다양한 치과 치료 기구들뿐만 아니라 고막을 자극하는 기계음과 신경을 건드리는 통증으로 인해 초래되는 공포심은 정상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치과 공포증을 겪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공포증으로 인해 필요한 치료를 미루거나 증상을 방치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치과 치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치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