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을장마가 시작되었다. 장마철이라고 하면 무더운 여름에 찾아오는 소나기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장마전선은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까지의 여름장마와 8월 말 하순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가을장마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초가을에 찾아오는 장마는 여름장마처럼 덥지 않고 선선한 바람까지 더해져 다습해도 불쾌지수가 높지 않다. 그러나 환절기가 되면서 기온 변화가 극심해지기 때문에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건강관리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하는데, 특히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다리에 나타나는 증상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