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오는 21일 진행… 전문의 검진 및 안약·돋보기 제공

보은군보건소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노인을 위한 무료 안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보건소는 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노인을 위한 무료 안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보건소는 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노인을 위한 무료 안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제공)

이번 검진은 보은군이 2025년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무료 노인 안검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은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안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회인면 지역 주민들의 안과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안과 전문의 2명과 5~6명의 검진 진행요원이 투입돼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안약 및 돋보기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안검진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안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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