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은 'EG-R'을 활용해 국내에서 수행한 코로나19 mRNA 예방 기초 접종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 1상 CSR(임상 시험 결과 보고서, Clinical Study Report)에서 당사 약물이 인체에 안전하며 투여 용량이 증가할수록 항체양전율이 증가하는 경향성까지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아이진은 ‘이지-코비드(EG-COVID)’와 ‘이지-코바로(EG-COVARo)’의 영장류 시험에서는 200㎍, 600㎍, 1,200㎍의 각 mRNA 용량에 따른 면역원성 유도능을 확인하는 효능 시험을 수행한 결과, 모든 투여군에서 2차 투여에 의한 lgG 항체가 뚜렷하게 생성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3차 투여 후에 항체가가 더욱 상승하고 유지되는 경향을 확인함으로써 일부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중 600㎍ 용량을 투여한 경우, 현재 승인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정도의 항체가 형성되고 유지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본 임상 2a상은 기존 사용 승인받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Wild-Type(우한종)을 타켓한 대응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 투여군 400㎍ 6명과 800㎍ 20명, 오미크론 변이주 대응 백신 ‘이지-코바로(EG-COVARo)‘ 투여군 800㎍ 20명의 총 3개군으로 구성하여 안전성과 내약성 및 항체가 변화를 측정하여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본 임상 2a상에 관하여 아이진 관계자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시작으로 당사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양이온성리포좀 전달체 구조의 mRNA 기반 플랫폼 기술 ‘EG-R(이지-알)’ 시스템의 인체 내 유효성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당사는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며, "당사에서 개발 중인 ‘이지-코비드(EG-COVID)’ 등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인체에 부작용이 없고 안전함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에, 고용량 투여에 따른 안전성 확인과 함께 최적의 투여 용량 확인하는 것이 본 임상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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