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현 위원장은 “노동자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는 건 결국 우리 스스로를 돕는 일”이라며 “미디어산업 내에 존재하는 4대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서라도 전태일의료센터가 필요하다. 전태일병원을 통해 노동자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한 세상, 더 나아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건강한 사회를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은 “‘약자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시민이 앞장서 만들어가고 있음을 절실히 느끼는 요즈음”이라며 “이는 전태일의료센터 설립 정신과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원장은 “기금을 받을 때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무게를 깊이 있게 느낀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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