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종합병원은 최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등록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센텀종합병원은 이번 등록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와 관련한 연구대상자 안전 보호 및 윤리적 연구 수행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센텀종합병원은 지난해 7월 부산지역 종합병원 중에서 처음으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 지정된 바 있다.

IRB는 연구윤리 심사를 담당하는 기구로, 연구를 수행할 때 윤리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연구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센텀종합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 내부 (센텀종합병원 제공)
센텀종합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 내부 (센텀종합병원 제공)
센텀종합병원 기관생명윤리위의 명칭은 협약기관인 부산대병원으로 등록됐으며, 이번 등록으로 ‘인간 대상 연구’와 ‘인체유래물 연구’ 등의 분야에서 IRB 심사를 거쳐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박남철 병원장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등록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재생의료 연구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면서 “연구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면서도 혁신적인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센텀종합병원은 연구윤리 및 생명윤리를 준수하는 체계적인 의료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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