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연·스포츠 연계 금융상품으로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 9일 놀유니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가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항공, 숙소,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NOL·NOL 티켓·인터파크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놀유니버스 사용자 전용 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에 특화된 금융상품 공동 기획, 공동 마케팅 등 금융과 여가를 연결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놀유니버스 플랫폼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는 포인트 적립 등 리워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놀유니버스가 공동 개발한 상품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금융 서비스를 일상의 여가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계해 더욱 풍성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서 손님의 여가와 문화생활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생활금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손님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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