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내성발톱 치료에서 연부조직 제거술의 치료 효과가 밝혀졌다. 오병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내성발톱 환자에서 발톱 제거가 아닌 주변 연부조직 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 완치율이 높고 재발 위험은 낮으며, 발톱의 폭이 정상화 돼 기능적·미용적으로 우수한 치료결과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내성발톱은 발톱이 주위 피부 속을 파고 들어가 염증과 고통을 유발한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톱에 많이 생기는데 걷거나 뛰면서 발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발가락이 붉게 변하며 가벼운 통증이 생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보온이 여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때를 맞추어 털부츠나 털양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분명 이런 털부츠, 털양말 들은 발을 따듯하게 감싸준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만 뭐든 과하면 좋지 않다.털양말 등을 장기간 착용하고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발에 땀이 차게 되고, 땀이 많이 찰수록 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런 균들로 인해 유발되는 게 발톱무좀이다. 발톱무좀이 생기면 발톱이 노랗게 변하고, 두꺼워지며, 발톱 아래 두꺼운 각질이 쉽게 부스러지고 발톱이 갈라지기도 한다.발톱무좀은 주로 나이든 사람에게서 관찰된다. 원래대로라면 발생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노인들은 통증이나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