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 임종윤 이사가 오는 1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의 철회를 공식 제안했다. 임 이사는 이번 제안을 통해 경영권 분쟁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회사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모든 주주와의 책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 이사는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 주주 신뢰는 물론 회사의 안정적 발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계열사 이사진과 모든 주주가 협력해 그룹의 발전 방향과 주주 가치를 보호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금, 소액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한미약품그룹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룹 내 계열사와 법인의 경영권
비보존제약(082800)은 13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산 38호 신약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어나프라주는 세계 최초로 비마약성, 비소염제성 진통제로 개발된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이 약물은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으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 신호와 전달을 차단한다.국내 임상 3상을 통해 어나프라주는 ▲12시간 통증강도차이합(SPID 12) ▲자가통증조절(PCA) 요청횟수 ▲PCA·구제약물 소모량 등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빠른 진통 효과와 함께 중독·부작용 위험이 낮아
일화(000140)는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골프존파크에서 ‘제1회 협력사 스크린 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협력사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력사 소속 대표와 딜러들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대회는 지난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골프존 스크린 온라인 예선을 통해 진행됐으며, 예선 상위 20명이 결선에 진출해 최종 실력을 겨뤘다. 결선 경기는 2인 1조 방식으로 진행됐고, 종료 후 HJ일화타워 본사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110만 원 상당의 유틸리티 아이언, 80만 원 상당의 퍼터, 2025년 KLPGA 프로암 초청권, 자사 제품 등 풍성
동아ST(170900)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트리정’으로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은 매년 제품 개발 과정에서 독창적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의약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동아ST의 슈가트리정은 제어방출 기술, 이층정 기술, 설계 기반 품질고도화(QbD) 연구 등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슈가트리정은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 메트포르민(Metformin) 1000mg을 결합한 3제 복
한미그룹이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5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제제연구소, 제조본부 소속 직원 3명이 선정되 각각 순금 100g과 상장을 수여받았다.‘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한미그룹의 핵심 철학인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을 실천해 회사 성장에 기여한 실무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았다.올해 수상자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CI사업부 전인재 지역장, ▲제제연구소 제제지원그룹 박영우 그룹장, ▲제조본부 평택사업장 성준호 프로다. 전
HLB제약(047920)은 비만·당뇨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제형 특허를 확보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의 장기지속형 방출 제형으로, 약물 안정성과 방출 균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기술이다.HLB제약은 자체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플랫폼(SMEB)을 활용해 비만·당뇨 치료제뿐만 아니라 항응고제, 치매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의 장기지속형 제형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과제책임자인 정두용 수석연구원은 “GLP-1 펩
휴메딕스는 13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MZ세대와의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을 목표로 ‘주니어보드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휴메딕스 주니어보드는 입사 1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대리급 직원들로 구성됐다. 회사 내 수평적 소통과 바텀업(bottom-up) 방식을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경영진과 직원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조직 혁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발대식에서는 주니어보드 1기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과제들이 발표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김진환 대표는 “젊
암젠코리아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2024년 블루 위시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난치병 환아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아의 소원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암젠코리아의 ‘블루 위시 캠페인’은 중증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투병 경험이 있는 국내 만 3~18세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총 64명의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 구성된 2개 팀은 각각 한 명의 환아를 만나 지난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며 환아의 소원을 발견해 가는 여정(Wish Journey)을 함께하고, 최종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 데이(Wish Day)를
동아ST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준법 의지와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동아ST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CP 선포식을 개최하며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해왔다. 또한, 모든 사업장에서 연 1회 팀 단위 정기 내부심사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 기업 유비케어(032620)는 13일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기관수 분석 솔루션 ‘UBIST HCD’를 기반으로 한 11월 국내 의약품 처방 동향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 치료제 처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R5D2 진해 복합제제’를 처방한 의료기관수가 전월 대비 582처 증가하며 1만2293처에 달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R1B 경구용 비강질환 치료제’와 ‘R5C 거담제’가 각각 484처와 483처 증가하며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기온 하락, 건조한 공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기와 같은 감염성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독감 치료제로 알려진 ‘J5B4 인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셀로맥스사이언스(471820)가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2014년 설립된 셀로맥스사이언스는 독창적인 포뮬러 기술과 자연유래 고품질 원료를 기반으로 132종의 건강기능식품과 30종 이상의 기능성 화장품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통해 국내 약국의 20.8%에 해당하는 5,210개 약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3년 매출 193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7.6%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셀로맥스사이언스는 상장 후 확보된 자금을 통해 지역 거점별 영업망 확대, 연구개발 및 인력 충원
서울바이오C&V는 충북 청주시에 200평 규모의 국제규격 첨단 비임상평가연구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글로벌 수준의 하드웨어와 GLP 운영 지침(SOP)을 기반으로, 신약개발과 바이오산업을 지원할 in-vivo, in-vitro 비임상수탁연구(CRO) 서비스를 제공한다.연구소는 마우스 약 5000두와 랫드 약 1500두를 동시에 사육할 수 있는 실험동물 구역과 유기적인 실험 운영 체계를 갖췄다. 회사는 GLP 기준에 따른 투명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연구개발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성권 서울바이오C&V 대표는 “글로벌 인증기관 AAALAC-I 인증 추진을 통해 동물 윤리와 복지를
한국바이오협회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세계적인 회계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PwC)는 지난 12일 2024년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인수합병(M&A) 거래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2025년에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M&A 거래 가치는 2050억 달러, 거래량은 252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8%, 2% 감소했다. 대규모 거래로는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가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카탈렌트(Catalent)를 167억 달러에 인수한 사례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 버텍스)가 알파인 이뮤넌 사이언스(Alpine Immu
헬스케어 시장 진입 컨설팅 전문기업 사이넥스는 오는 16일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의 동향과 기회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국소지혈제 2024' 보고서를 출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의 주요 동향과 특징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사, 공급사,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보고서에 따르면 국소지혈제는 외과·시술 현장에서 출혈 관리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수술 결과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국소지혈제는 시트, 거즈, 스폰지, 패드, 분말 등 다양한 형태의 치료재료와 외용약제로 구성되며, 의료 기술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로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 HLB제넥스(구 제노포커스)는 최근 김도연 전 HLB생명과학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도연 대표는 경영 부문을, 기존 김의중 대표는 사업 부문을 각각 맡아 경영을 이끌게 된다.HLB제넥스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HLB제넥스로 변경하는 한편, 김도연 대표를 포함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는 진양곤 HLB그룹 회장, 김송수 HLB바라바이오 대표 등이 포함되며, 사외이사로는 김준형 전 머니투데이 전무 등이 참여했다.김도연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재무·금융 전문가로, 삼일회계법인과 미래에셋에서 회계와 기업 컨설팅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았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는 고형암 치료를 위한 B7H3 항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허는 일본에서도 동시에 등록됐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B7H3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에서 발현률이 높은 표적으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항암 치료의 핵심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높은 선택성과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이번 특허는 인투셀과 공동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YBL-015'의 핵심 항체로, ADC 신약개발의 독점적 권리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ADC는
대웅제약(069620)은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아 TEAD1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DWP216은 종양 억제 유전자 'NF2' 변이로 발생하는 암종을 대상으로 TEAD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막는 기전을 갖는다. 특히 TEAD1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도록 설계돼 기존 억제제 대비 신장 손상 등의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DWP216은 NF2 변이로 발생하는 중피종, 뇌종양, 비소세포폐암, 췌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는 '2024년 올해의 혁신'에 1회 접종으로 6개월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막아주는 주사제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의 연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 홀든 소프 사이언스 사이언스 편집장은 이날 사설에서 "수십년간 발전에도 HIV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을 감염시키고 백신은 요원하다"며 "새로운 주사제 레나카파비르는 한 번 접종으로 6개월간 예방효과가 있는 약물로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경구 또는 피하 주사로 투여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인 레나카파비르(상품명 Sunlenca)는 HIV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처방 약이다.사이언스는 이 약이 임상 시험에서 아프리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금과 주식의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배당은 역대 최대 규모로,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환원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을 배당하기로 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1537억 원이며, 배당 주식은 약 1025만 주에 달한다. 배당 기준은 발행 주식 총수 2억 1700만 주 중 자기주식 1204만 주를 제외한 약 2억 503만 주를 기준으로 산정됐다.이번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7000억 원
병원동행서비스 ㈜엠디에스코트는 지난 9일 대장항문전문 대항병원(원장 이두석) 및 8월 25일 안산 외과전문병원 한사랑병원(원장 이천환)과 ‘메디컬 에스코트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MOU체결을 통해 대항병원과 한사랑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엠디에스코트 메디컬 에스코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엠디에스코트는 의료진이 만든 병원동행서비스로 보호자 동행이 필요한 환자의 진료, 검사와 시술 및 수술, 수면내시경 동행 및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투석, 재활치료 등 정기적으로 병원 동행이 필요한 환자, 입·퇴원, 전원 시 동행 등 혼자서 병원진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