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장 건강이 면역력과 직결된다는 사실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 운동을 돕는 ‘쉬안 장운동 복부 지압관리기’가 주목받고 있다고 쉬안측은 밝혔다. 또한, 장 건강이 우리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복부 마사지 기기의 필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출시된 ‘쉬안 장운동 복부 지압관리기’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쉬안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통 한의학의 지압 원리를 적용해, 손으로 마사지받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5종류의 다이나믹 지압봉이 복부의 주요 경혈을 깊숙이 자극하며, 3단계 온열 기능과 근적외선 불빛이 뭉친 근육을 이완
샤페론은 최근 유럽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5’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누겔(NuGel)’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샤페론은 기술 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피부과 분야 선도 기업을 포함한 27개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누겔’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유럽의 대형 제약사들과는 이미 상당 부분의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샤페론은 전임상 단계인 원형탈모 치료제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많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인 SJ-600 시리즈가 국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신라젠은 26일 특허청으로부터 SJ-607의 특허 등록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SJ-607은 SJ-600 시리즈의 핵심 기술인 GEEV® Platform을 기반으로 한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으로, 신라젠이 개발 중인 여러 파이프라인들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기술이다. 특허 발명자는 오근희 연구소장과 이남희 수석연구원 등 신라젠 연구진이다.SJ-607의 주요 특허 내용은 보체조절단백질을 표면에 발현하는 항암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관한 것으로, 정맥투여 시에도 안정적인 항암 활성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SJ-607은 보체조절단백질인 CD55를 바이러스 외피막에 발현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 Inc.)는 자사가 개발한 AI 기반 MRI FLAIR 영상 솔루션(JLK-FLAIR)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로써 제이엘케이는 일본 뇌졸중 진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JLK-FLAIR는 MRI FLAIR(Fluid-Attenuated Inversion Recovery) 영상의 고신호강도 영역을 분석하고 시각화해, 해당 영역의 부피를 측정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MRI FLAIR 영상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적절성 평가뿐만 아니라, 뇌백질 변성(WMH) 정량 분석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이하 BD)과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엑셀세라퓨틱스는 BD의 유세포분석 장비, 단일세포 분석 시스템, 연구용 시약 제품 등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올해 2분기부터 영업 및 마케팅을 본격화해 국내 바이오 회사, 대학 연구 센터, 병원 등에 BD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 BD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술 및 학술지원을 통해 제품 판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BD는 미국에서 의료기기 및 진단장비, 각종 시약을 제조해 판매하는 세계적 글로벌 의료 기술 기업 중 하나이다. 1897년 설립된 BD는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최고사업책임자(CBO, Chief Business Officer)로 문영선 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문영선 이사는 2023년부터 휴런의 제품 및 임상 마케팅팀(Product & Clinical Marketing) 이사로 재직하며, 휴런 솔루션의 임상적 가치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의료 AI 기술의 시장 확장과 제품의 임상적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문 이사는 을지대학교 의료공학과를 졸업한 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에서 엑스레이 및 자기공명 영상 Application Specialist로 9년간 근무했다. 이후 의료 AI 기업 루
엔젠바이오(354200)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밀의료 기술 기업 Prepaire Labs와 UAE를 포함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자사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패널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Prepaire Labs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유전체, 후성유전체, 생화학 지표 등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2024년 별도 기준 매출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인 238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실적에는 '스텐트 및 관련 부자재 유통 매입 계약 종료'의 영향이 있었으나, 이를 제외한 주력 사업 부문에서는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영업이익은 전년도 18.2억 원에서 22.8억 원으로 약 25% 증가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이는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4년 해외 매출은 총 13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하며 글로벌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KS)는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STING agonist ‘LCB39’와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LRRC15 ADC ‘SOT106’, CA242 ADC ‘IKS04’ 등 총 5건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LCB39는 리가켐바이오가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STING 단백질을 타겟해 선천성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도한다. 기존의 STING agonist들이 약효 부족과 부작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LCB39는 암 조직에 침투하는 능력과 노출 기간을 높이면서도 세포투과성을 낮추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2026년 임상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는 2024년 글로벌 매출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메디쎄이의 2024년 매출은 255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은 약 1063만 달러(약 145억 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또한, 3D프린팅 기반 제품의 매출 또한 2023년 5.9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29% 성장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성경수 대표는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미국과 칠레 등 해외법인의 성장과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판관비, 제조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과 신기술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AI 기반 뇌동맥류 진단 소프트웨어(JLK-UIA)가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높은 진단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북대학교병원 및 칠곡경북대학교병원(책임연구자 : 박재찬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장, 신경외과 교수)에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신경외과 국제 저명학술지 World Neurosurgery에 게재됐다.뇌동맥류는 혈관벽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는 질환으로,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리울 만큼 파열될 경우 치명적인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진단 검사 양으로 인한 의료진들의 피로도 증가와 소규모 병원의 전문 인력 부재로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115180)는 26일, 텔라세벡(Telacebec)의 임상 중간결과가 WHO(세계보건기구) 주관 피부 관련 열대소외질환 국제회의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두 번째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이뤄졌으며, 49개국에서 약 350명의 보건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대소외질환의 예방, 통제,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임상 중간결과 발표는 TB 얼라이언스(TB Alliance)의 최고개발책임자인 유진 선(Eugene Sun) 박사와 부룰리궤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텔라세벡 호주 임상시험 책임 연구자(PI)인 다니엘 오브라이언(Daniel O’Brien) 박사에 의해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텔라세벡 단독 투약 4주 후 84%의 환자가 감염으로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연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국 투자은행 라덴버그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지엔티파마는 이미 미국 로펌 SRFC와 법무 컨설팅 및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업무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1879년에 설립된 라덴버그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대형 투자은행으로, IPO와 인수합병 업무를 주관하며 1만16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1000조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SRFC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기업공개 및 투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로펌으로, 지난해 130건 이상의 기업공개를 성사시킨 바 있다.지엔티파마는 "글로벌
보로노이(31021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양성 고형암 치료제인 VRN1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우리나라 식약처의 승인은 지난해 12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 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s)의 IND 승인에 이은 두번째다. 이로써 글로벌 임상 개발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VRN10의 임상1상은 한국과 호주 내 5개 기관에서 72명 내외의 HER2 양성 유방암을 포함하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12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의 임상1상 IND 승인 이후, 현재 호주에서의 환자 투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밝혔다. 보로노이가 지난해 10월 ENA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핵심 제품 4종에 대한 동시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국내 최고 등급 허가 획득까지 완료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체 AI 소프트웨어(SW)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에 대해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코어라인소프트가 획득한 허가는 의료 AI SW 기준 최고 등급인 3등급 품목허가다. 3등급에해당하는 제품은 위해도가 높기 때문에 까다로운 안전성 및 성능 요건을 충족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위해도는제품 사용 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그 심각성의 수준을 뜻하며, 위해도 등급이 높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와이즈에이아이는 글로벌 메디컬 교육·컨설팅 기관 ‘메디컬커리어연구소’와 AI 솔루션 고도화 및 미용의료 시장 공략 강화 목적의 업무협약(MOU)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와이즈에이아이의 AI 메디컬케어 플랫폼 ‘에이유(AiU)’의 기술 및 서비스 완성도 제고와 더불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외 미용 의료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및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에이유의 의료기관 맞춤형 기능을 더욱 정교화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메디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4일 ‘Lp(a) 인식의 날(Lp(a) Awareness Day)’을 맞아 심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인자인 리포지단백질(a)(Lipoprotein(a), 이하 Lp(a))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내 혈관 속 Lp(a)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Lp(a)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지단백질의 일종으로,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이다. 특히 Lp(a)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수치가 결정되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 당뇨병, 생활 습관 등과는 별개로 작용하는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수치 검사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국제적으로 유전성 심혈관 질환 예방에 앞장서는 가족 심장 재단(Family Heart Foundatio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 임상시험(1/2a상)을 신청한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모회사인 씨앤팜이 해당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바 있으나,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이 IND를 현대바이오가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씨앤팜은 기존 IND를 자진 철회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의 대상인 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2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대표적인 고형암이다. 전립선암 환자에 기존 항암제를 투여하면 일시적으로 항암효과가 나타나다가 반복 투약시 점차 항암효과가 효과가 떨어진다. 이는 암세포 주변을 둘러싼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망막 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 및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로 평가받는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수준의 예측 성능을 보인다.이번에 취득한 특허(US 12254985)는 망막 영상뿐만 아니라 혈압, 지질 수치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향상된 정확도를 제공하며, 닥터눈 CVD가 미국 시장에
암젠코리아(이하 암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보산진-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차세대 기술 신약(Next-generation therapeutics), 종양·염증 질환·심혈관 질환·희귀질환 대상 새로운 표적 발굴(Novel targets and biology),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data science enabled drug discovery) 등 총 3가지 암젠의 관심 분야를 연구 중인 기업이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