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 비율이 4주째 꾸준히 증가하며 겨울철 독감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질병관리청은 아직 독감 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겨울철 환자가 늘 것이라 예상되므로 예방 접종 등을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주변에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지면서 '혹시 나도 독감인가?'라는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간혹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독감은 단순한 감기와 다르다. 겨울철에는 감기와 독감 모두 유행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두 질환의 구분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한다면 불안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가스 불을 제대로 껐는지, 현관문이 확실히 잠겼는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거나, 물건을 일정한 방식으로 배열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들. 이러한 행동들은 단순한 습관이 아닌 강박장애의 증상일 수 있다.강박장애는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이미지로 인해 극심한 불안을 겪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정신건강 문제다. 주요 증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불쾌한 생각이나 이미지가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강박행동'이다.강박사고는 오염에 대한 두려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 등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손이 오염됐다는 공포에 시달리거나 모든 것이 대칭
아침에 일어나도 피로가 가시지 않거나, 밤에 자주 깨는 경험을 해본 이들도 적지 않다. 최근 들어 이 같은 수면에 관한 문제는 흔한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숙면을 위한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최근 주목 받는 것이 바로 ‘베개’다. 일본 '수면 자세' 전문가이자 고바야시 정형외과 클리닉의 고바야시 케조 원장은 “숙면을 위해서는 뒤척임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본 닛케이 굿데이가 최근 게재한 '정형외과 의사가 알려주는 숙면 테크닉'의 저자이자 '수면 자세' 전문가인 고바야시 원장을 통해 잠 잘 자는 법을 소개해본다. 숙면의 핵심은 수면 자세고바야시 원장은 자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7일과 이번달 12일, 경기북부 지역의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자 포천소방서와 동두천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우연호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신부는 소방서를 직접 찾아 권웅 포천소방서장, 최문석 동두천소방서장을 비롯한 구급대원들과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성모병원은 간식 총 167개를 전달하며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3월 소방청과 협력해 119 Heli-EMS 사업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 초기진단과 전문 응급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자면 안구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10대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약 85%, 젊은 성인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81%, 고령자의 88%가 눈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는 행동을 한 번 이상 한다고 알려졌다.각막은 매일 박테리아와 접촉하지만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오염 물질에 대한 눈의 자연적인 방어 기능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막이 건강하게 기능하려면 수분과 산소가 모두 필요하다.깨어 있는 동안 눈을 깜박이면 눈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눈물을 통해 산소가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콘택트렌즈는 눈의 표면을 덮어 눈에 공급되는 산소와 수
녹색병원이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교통공사노조 퇴직(예정)자위원회(이하 ‘퇴직위원회’)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퇴직자위원회는 서울교통공사노조의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를 위한 상설위원회로, 퇴직 이후 단절된 관계를 복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울교통공사노조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은 ”전태일의료센터는 아프고 다쳐도 병원에 오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복귀까지 함께하는 병원 이라며 ”우리 사회가 서로를 위해 움직여준 덕분에 작년 9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벌써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 해줬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최근 서울시간호사회가 주최한 ‘2024년 간호시뮬레이션 교육콘텐츠 공모전’에서 뛰어난 주제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간호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의 간호사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공모전에서 간호국 박미숙 부장팀은 ‘급성 신부전 환자의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 및 환자 간호’를 주제로 응모해 환자의 안전과 간호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개발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간호국 이미숙 과장팀도 ‘기관지 내시경 전후간호’를 주제로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국은영 간호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간호
대동병원은 지난 10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열린 2024년 제3회 지산학 공유워크숍 및 산학협력협의회에서 최민환 행정기획국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부산여자대학교 LINC3.0 사업단이 주최하고 기업협업센터(ICC)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4년 부산 지산학 협력의 성과와 주요 과제를 점검하며, 2025년 RISE 체제 본격화를 대비해 지역 특화 산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자리였다.행사에는 부산여자대학교 총장, 센터장, LINC3.0 참여학과 학과장 및 산업체, ICC협력 산업체, 부산시 및 지자체 관계자, 부산지역 전문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 시작을 알린 정영우 부산여자대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13일 오전 9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지하 2층 화상강의실에서 노원구재향군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유탁근 병원장, 김유진 행정부원장, 한양섭 대외협력팀장, 이현주 간호팀장 등 병원측 관계자를 비롯한 재향군인회측 장동선 회장, 이수원 부회장, 조병열 여성회장, 이상우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서울시 노원구재향군인회 회원과 회원 가족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개최된 '제13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질병관리청에서 수행 중인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2024년도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이 평소 지역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보건지표 개발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서울성모병원은 질병관리청의 자료수집 요청에 적극 협조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가 보건의료 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재난사고 발생 대비 및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공공기관 폭탄 테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해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각 부서 재난대책 요원들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종합상황실을 가동했다. 이어 응급, 비응급, 긴급 등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세분화해 실전과 같은 신속한 응급처치를 수행했다. 훈련 종료 후 진행된 평가회의에서는 부서별 역할 수행에 대한 심층 분석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
김영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2024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 추계학술대회 이사회'에서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2006년 창립한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는 선천면역결핍질환을 비롯해 소아에서 나타나는 자가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연구하는 학회다.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루푸스, 베체트병과 같은 류마티스질환과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과 같은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등 소아기 희귀 난치성 질환이 주 연구 대상이다.김영대 신임 회장은 "어릴 때부터 나타나는 자가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은 모두 만성적이고 중증도가 높지만, 서서히 발병하는 데다 정보가
채영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교수팀은 2024년 한 해 동안 갑상선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적극 적용해 성대 신경 보존율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갑상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성대마비는 환자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대마비가 발생하면 본래의 목소리로부터 목소리 변화를 동반하는 발성 장애, 잦은 사레 들림,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가수, 교사, 강사 등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일반인 역시 노래를 부르거나 큰 소리
대한한의사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와 국제협력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오후 5시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양측은 상호 전통의약 발전을 위해 교류 및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위해 양측은 전통의약 분야 관련 지식과 정보, 교육과 학술분야 유대를 강화하고, 인적 교류와 공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협의했다.대한한의사협회와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37회 ICMART(국제침술협의회; 한의사와
강원대학교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가 더봄365정형외과의원, 문유보이비인후과의원, 오케이정형외과의원, 이영순내과의원 춘천시 총 4개의 의원과 12일 환자 안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은 춘천시 의원들과 지역 내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지역주민의 환자안전 증진을 위한 기관 연계 및 협력 활동을 위해 계획됐다.지역환자안전부센터장 이우현 교수는 “춘천시 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권역 내 환자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두산이 주관하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협력해 실시됐다.봉사단은 조정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를 단장을 필두로 김현태 소아치과 교수, 조준호 치과보철과 교수, 송영욱 치과보존과 임상강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행정지원, 의료사회복지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중증장애어린이 사회복지시설과 국립 청각장애아동 기숙학교의 중증장애 및 청각장애 아동청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결연 아동시설에 3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공단의 사회공헌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와 연계해 이뤄졌다.도서 기부는 공단 직원들이 참여한 2024년 독서통신 교육과정의 부가활동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학습 과정에서 습득한 독서활동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서평 만점자의 이름으로 1인당 1권씩 도서를 기증했다. 총 300권의 도서가 공단과 봉사활동 우수 지사가 결연을 맺은 전국 아동시설 7곳에 전달됐다. 이원복 공단 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며 “공
이경은 넬의원 대표원장이 의료진 대상으로 제조사 삼양사㈜·유통사 인터케어사이언스㈜의 라풀렌(LAFULLEN)에 대한 시술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연 및 세미나를 진행하며, 라풀렌 키닥터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라풀렌은 PCL 성분의 조직수복용제 주사제로써 피부에 주입 후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일명 `콜라겐 체인저` 제품이다.라풀렌을 구성하는 메인 성분인 PCL 미세입자는 삼양홀딩스㈜에서 자체 개발한 SEP (Samyang’s Evenly distributed Porous particle) Technology를 통해 만들어진 균일한 크기의 다공성 미립구로, 기존 콜라겐 유도 주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결절에 대한 부작용을 이론
미국 최대 민간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톰슨이 지난 4일 뉴욕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용의자로 체포된 루이지 맨지오니(26세)의 체포와 그 배경은 미국 사회에서 의료보험 체계에 대한 깊은 분노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맨지오니는 체포 당시 3D 프린터로 제작된 권총, 다량의 현금, 위조 신분증, 그리고 직접 작성한 선언문 3장을 소지하고 있었다. 맨지오니의 선언문에는 그가 범행에 이른 배경이 담겨 있다. 그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을 포함한 미국 보험사들이 "엄청난 수익을 위해 국민을 학대한다"고 주장하며, "기생충들은 당해도 싸다"는 문구를 남겼다
박혜영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이사장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TV조선 ‘키든타임2’에서 농구선수를 꿈 꾸지만 키가 작아 걱정이 많은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키 성장 지연의 원인을 살펴보고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초등학교 6학년 서의찬, 서인찬 쌍둥이 형제는 유소년 농구선수로 활동 중인데 또래에 비해, 특히 농구부 내에서 키가 작아 훈련이나 경기를 할 때 힘들어 했다. 더구나 초등학교 6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아 부모의 걱정이 컸다.현재 이란성 쌍둥이 형제 서의찬 군의 키는 147cm, 서인찬 군은 143cm로, 또래의 평균 키인 154cm보다 작은 초등학교 4, 5학년 평균 키와 비슷했다. 또,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