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이달부터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다. 주요 경영진 재편을 통해 거버넌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연구개발(R&D)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25일 정기주총에서 서정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202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2년 뒤 다시 복귀해 이사회 공동의장직을 맡아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되면 2년째 셀트리온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서 회장은 복귀 이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주도하며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미약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214150)는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클래시스는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사업무 부서를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운영하는 등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업무 부서 책임자에 대한 임면동의권을 감사위원회에 부여하고, 내부 감사계획을 직접 검토 및 승인하는 체계를 구축해 감사기능의 실효성을 높였다.클래시스는 지배구조뿐 아니라 ESG 전반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2024년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 지배구조 A+, 사회 A+, 환경 A 등급으로, 2023년 대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