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로 불리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전체 환자의 20~30%에 해당하는 중증 환자의 경우, 입이 돌아가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는 등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후유증 치료법이 정립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강동경희대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연구진이 매선침 치료로 후유증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 같은 내용을 2일 밝혔다.연구진은 안면마비 후유증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8주간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매선침 치료가 안면장애지수(음식 먹기, 물 마시기, 발음하기, 눈물, 양치하기 등 5가지 신체기능과 기분, 대인관계, 짜증, 수면, 사회생활 등 5가지 사회기능 점수를 합산해 마비로...
건강일반
김지예 기자
2021.02.02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