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는 매년 100만 명이 병원을 찾는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에도 98만 9195명이 목디스크로 진료를 받았다.목디스크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훨씬 위험한 질환이 있다. 바로 ‘경수증(頸髓症)’이다. 경수증은 신경다발인 척수가 지나는 경추강으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노화로 생긴 골극(뼈의 가장자리 웃자란 뼈)이 경추강을 막거나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종태 교수는 “경수증은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하면 척수가 눌려 사지 마비나 보행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라며 “몸에 힘이 없고 비틀비틀 걷는 노인의 상당수는 나이가 들어서라기보다 경수증일 가능성이 높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목디스크매해 100만 명이 진료 받을 정도로 흔한 척추질환 중 하나인 목디스크. 이는 워낙 대중적인 만큼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 대처를 취하는 분들 역시 꽤 많지만 반대로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분들도 제법 많은 편인데요, 이때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가져오지만 어쩌면 더 위험한 질환이 찾아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로 '경수증'입니다.목디스크와 비슷한 '경수증'목디스크와 제법 비슷한 증상을 가져오지만 훨씬 더 위험한 경수증. 이는 목뼈를 지나가는 신경다발 통로 '경추강'에 디스크가 돌출하거나 퇴행성 변화로 생긴 골극이 경추강을 막고 누르면서 이상 증상...
목디스크는 매년 100만 명이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에도 99만여 명이 목디스크로 진료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100만 명을 넘기도 했다.목디스크는 목뼈(경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추간판)가 노화 등으로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불리는 이유다. 디스크가 누르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목, 어깨, 팔, 손바닥, 손가락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목디스크와 증세는 비슷하지만, 훨씬 위험한 질환이 있다. 바로 ‘경수증(頸髓症)’이다. 경수증은 신경다발인 척수가 지나는 경추강으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노화로 생긴 골극(뼈의 가장자리 웃자란 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