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초혼 연령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 비중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체 출산 중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36.3%로 5년 전(2018년 31.8%)과 비교해 4.5%p 상승했다. 사회적 조건의 변화로 고령 임신은 흔한 일이 됐지만, 그에 따라 염색체 이상, 선천성 기형 등의 위험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임신 기간에 맞춰 태아의 기형 여부나 발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산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러 가지 검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비침습적 방식으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비침습적
국내 고령 임신 비율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한 여성병원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2013년 27.6%에서 2022년 40.9%로 10년간 13.3%p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분만 예정일을 기준으로 35세 이상을 고령 임신으로 규정한다.최세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흔히 노산이라고 하는 고령 임신은 35세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는 어찌 보면 현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시기를 기준으로 좋지 않은 임신의 결과가 증가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며 “임신 가능성은 나이에 따라 감소하는데 이는 난소 예비력으로 알려진 난자의 양과 질의 저하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고 했...
결혼 적령기가 늦춰지면서 산모들의 고령임신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당연히 고령의 예비 산모들은 임신 관리와 출산에 대한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위험 산모군으로 관리되는 고령 산모들은 임신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고령임신으로 인한 합병증과 기형 발생에 대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고령임신 시도 자체가 난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다.난소의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5세 이상의 여성들은 난자의 질이 저하돼 임신 성공률이 떨어진다. 여기에 난소뿐 아니라 자궁내막의 질도 저하돼 착상이 어렵고, 임신하더라도 유지가 어려워지는 것이다.전체 출산 건수 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