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를 조절해 주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며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갑상선 결절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으나 하시모토 갑상선염, 급성 갑상선염, 요오드 결핍 등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요오드가 결핍되면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 줄어들고 갑상선종, 갑상선 결절, 갑상선비대증이 발생하게 된다. 호흡기 바이러스, 독감 등에 의해 급성 갑상선염이 생겨나면 갑상선 결절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에서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저술한 연구자인 것으로 밝혀졌다.열종양학 전문 국제 학술지인 ‘국제온열치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발표된 전 세계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관련 논문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2년까지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2,602명의 연구자들 중 백정환 교수가 가장 많은 102건의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은 의사가 초음파를 보면서 갑상선 종양을 치료하는 치료법으로, 갑상선 양성 종양과 환자 건강 상태 악화로 수술이 힘든 갑상선...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이비인후과(갑성선-두경부외과) 교수가 최근 양성 갑상선 결절 환자에서 ‘고주파 절제술(RFA, Radiofrequency ablation)’의 장기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양성 갑상선 결절은 정상 한국인 여성의 약 14~41%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악성 종양처럼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절이 커지는 경우가 있어 갑상선 혹이 밖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고, 주변 식도와 기도를 눌러 목의 통증, 연하곤란, 이물감, 기침 등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기존 치료법은 결절이 커질 경우 전신마취 하에 결절을 제거하는 것이다. 결절을 수술로 제거하게 되면, 전신마취와 목의 흉터가 생기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
국내 연구진이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석으로 갑상선 결절 치료에 있어 고주파절제술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양성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크기가 작다. 하지만 결절 크기가 커질 경우 주위 구조에 영향을 주어 목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미용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드물지만 악성종양으로 발전한다.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는 갑상선결절로 인한 증상이 있고 미용상 문제가 있는 결절, 2cm이상인 결절을 치료 대상으로 권고한다. 과거 갑상선 결절은 수술이 주 치료법이었으나 최근 비수술적 치료법인 고주파절제술, 에탄올절제술을 많이 시행한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소령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인석 교수(교신저자), 최영훈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십이지장 팽대부 선종을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한 결과 대부분 재발없이 회복되어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17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십이지장 팽대부 선종을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한 환자 중 병변이 남아있거나 재발해 고주파 절제술 치료를 받은 10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심각한 부작용은 한 명도 없었고 2명이 경증 췌장염, 1명이 무증상 담관 협착이 발생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평균 약 8.4개월(253일)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9명은 재발이 없었으며, 1명은 고도 이형성증을 동반한 선종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