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치아는 근관(신경)치료 해야겠네요.’치아우식(충치)이 발생하거나 치아가 부러지는 등 심한 손상으로 인해 치과를 방문했을 때 들을 수 있는 말이다.치아 내부에는 ‘치수’라는 연조직이 존재하는데, 이 치수는 혈관과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치아우식이 계속되어 치수까지 퍼지는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치수염이 발생하고, 더 방치하면 치조골이 파괴되고 골수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렇게 치수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근관(신경)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근관치료는 문제가 발생한 치아에 치수로 도달하기 위한 구멍을 뚫고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며, 치아 신경관을 생체에 적합한 재료로 충전하게 된다. 근관치료를 받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8년 10월 진료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과분야 최초「치과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다.‘치과근관치료’란?신경치료로 알려진 ‘치과근관치료’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등으로 치수가 손상되었을 때 그 조직을 제거하고 특수한 재료를 넣어 통증 없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로써,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치료임2017년 기준 치과외래 진료비용은 약 4조 2,641억 원, 근관치료 비용은 약 2,948억 원으로, 인구 고령화로 치주질환 등 치과를 이용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또한 심사평가원이 본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