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기침이 이어지는데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악화가 되고 있다면 기관지에 보다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때 사용될 수 있는 것이 기관지내시경과 기관지초음파다. 호흡기질환이 늘어나면서 이들 검사의 사용빈도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사용법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기관지내시경은 위 내시경처럼 흔히 시행되는 검사는 아니지만 몇몇 호흡기질환을 진단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검사이다. 주로 내시경을 통해 인후부, 성대, 기관과 기관지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 직접 눈으로 관찰하면서, 폐 부위에 접근해 분비물이나 이상조직의 검체를 얻어 질환의 원인을 알아내는 데 유효하다.온종합병원 호흡기센터 김제훈 센터장은 “...
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목정하 교수팀이 진단이 어려운 폐결핵 환자를 4mm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진단율을 대폭 향상 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폐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폐결핵이 심한 상태에서 진단되면 치료가 힘들 뿐만 아니라 기관지확장증, 폐기종, 진균종 등 다양한 호흡기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이다.폐결핵 진단은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결핵균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병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은 폐결핵이 의심되더라도 가래에서 균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가래를 채취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