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는 날 달콤한 음식이 간절해진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그러나 자극적인 음식은 일시적인 해소감만 줄 뿐 오히려 혈당과 기분의 급격한 변동을 불러와 피로와 무기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최근에는 음식이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영향을 미쳐 감정 상태까지 좌우한다는 연구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 특히 세로토닌처럼 기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은 특정 영양소를 섭취했을 때 체내에서 활발하게 생성된다. 세로토닌은 기분, 수면, 식욕 등을 조절해 마음의 안정을 주기 때문에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로 지친 날일수록 자극적인 음식보다 기분을 회복시키는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