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다자녀 기준을 완화한다. 오는 3월 31일부터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하향 조정되어 더 많은 가정이 우선순위 대기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강릉시는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인 부담금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서비스 유형에 따라 40%에서 최대 80%까지 본인 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정부 지원 대상도 기존보다 확대되어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까지 혜택을 받
겐유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교수(제1저자)와 윤재승 내분비내과 교수(교신저자)가 다자녀를 출산한 비만 여성일수록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영국의 대규모 코호트인 UK Biobank를 활용해 40~69세 여성 24만1159명을 대상으로 출산 경험과 2형 당뇨병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이번 연구에서 겐유끼·윤재승 교수팀은 비만과 복부비만, 인종, 사회경제적 변수 등의 요인이 출산과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출산과 당뇨병 발생 위험 관계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연구들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연구 결과, 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에서 2
지난 8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자녀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올해 6회를 맞는 미래지킴이 캠프에는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포함된 약 1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충북 제천시 지역아동센터와 원주시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어린이들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래지킴이 캠프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 청소년들의 자기 탐색 및 진로 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전문강사를 초청하는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