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달 31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뇌종양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김상대 뇌종양센터장, 신경외과 임동준 교수 등 의료진 40여 명이 참석했다.뇌종양센터는 신경외과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안과 등 11개 진료과, 27명의 의료진이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갖추고, 정확한 뇌종양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목표로 한다.주요 진료분야는 뇌하수체 선종과 교모세포종, 삼차신경초종, 뇌전이암 등 이며, 뇌수막종 클리닉과 소아뇌종양 클리닉 등 뇌종양의 특성에 맞춘 클리닉을 세분화해 함께 운영한다.뇌종양센터는 최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형광 염색 뇌종양...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강화, 확대 운영한다.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표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 불명의 만성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 환자의 삶의 질에 심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희귀 난치병이다.환자의 증상 또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으로 다양하고 질환 초기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아 의료진간 협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가 요구된다.이러한 질환의 특성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학과, 병리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협진팀을 운영해 온 대...
가톨릭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올 4월부로 유방암 전문 다학제 협진팀 체계가 재정비를 마쳐 한 층 더 강화되었다고 5일 밝혔다.의정부성모병원은 국내에 다학제 협진팀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태동기부터 관련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유방암 다학제 협진팀을 만들어, 현재까지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며 동시에 유방암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계속 해오고 있다.유방암은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통계에 따르면 한해 인구 10만명 당 23,000여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진단되었으며,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이다. 유방암의 발생률은 연평균 4.3%의 추세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중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