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기술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대표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핵심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해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라고 설명했다.김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기획관리·재경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최근까지 지주부문 총괄임원으로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주목할 점은 동원그룹이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부문을 신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