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만성 두드러기의 새로운 자가항원 및 자가항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그 병인기전을 규명했다.두드러기는 인구 5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와 점막이 부풀고 가려운 증상이 6주 이상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면서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현재까지 알려진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피부 비만세포와 호염기구(혈액 내 면역계 세포)의 지속적인 활성이다. 하지만 왜 비만세포가 갑자기 활성화되고, 히스타민(외부자극 방어 물질)을 계속 뿜어내는지 완전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절반이 항히스타민제...
여름철 강한 햇빛 아래에 있거나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 변화를 겪은 뒤 체온이 1도 이상 올라가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전신에 좁쌀처럼 올라오는 두드러기는 가렵거나 따갑기도 한데 이것이 바로 만성 두드러기의 일종인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여름에 특히 자주 발생하지만 발병 원인은 계절보다는 면역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두드러기가 피부에 나타난다는 이유로 단순하게 피부 치료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피부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고 인체 불균형을 개선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두드러기 치료의 핵심이다.한의학에서는 면역력 회복을 콜린성 두드러기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