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라매병원이 미국과 일본에서 원인을 찾지 못한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신속한 수술로 완치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45세 일본계 미국인 환자는 고칼슘혈증이 발견된 후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으나,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검사에서는 병변을 확인할 수 없었다.환자는 인터넷을 통해 채영준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교수의 전문성을 알게 되었고, 2025년 2월 4일 한국을 방문했다. 채 교수는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검사와 부갑상선호르몬 검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를 발견, 이상 부갑상선 확진을 받았다.환자는 보라매병원의 빠른 수술 일정을 통해 지난달 13일에 수술을 진행
신장이식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이번 개발을 통해 이식 전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개인별 맞춤형 모니터링 및 수술적, 약물적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홍남기 교수, 이식외과 허규하, 이주한 교수,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IF 10.671)’ 최신호에 게재됐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