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사이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잇따라 고백하며, 공황장애 증상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공황장애는 유명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공황장애로 병의원을 찾는 이들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스트레스에 노출 되어있는 일반인들도 공황장애 질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대중 앞에 항상 서야 하고 평가 받는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특히 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직장인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
평소 업무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던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대구에서 서울로 발령이 나면서 불안장애 증상이 더 심해졌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불안감이 심하고, 출근이 두렵고 부담스러워서 집을 나서기가 힘들며, 직장 생활에서도 의욕과 집중력이 떨어져서 무기력하고, 휴일에 집에서 쉬어도 좀처럼 피로감이나 불안감이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업무 중에도 전화벨 소리나 누군가 부르는 소리 등에 대해서도 깜짝 놀라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이와 같은 A씨의 증상은 불안장애 증상에서도 범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증상으로,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이러한 불안장애의 발병률이 급격히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