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막심 타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교수팀이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항원과 면역 반응 강화 성분이 결합한 재조합 백신이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약화해 생백신보다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내 대상포진 생백신과 재조합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6년간 치매 위험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 결과 재조합 백신 접종자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기간이 17% 더 길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재조합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가 생백신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