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게 된 이후, 만4세가 넘으면 성인처럼 하루 3번에서 일주일에 3번까지 배변 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은 변의가 있어도 참거나 배변을 미루는 일이 잦다. 아직 배변활동에 익숙하지 않거나, 단체생활이나 낯선 장소에서는 화장실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다. 소아변비 증상에 대해 함소아한의원 장선영 원장은 “변비가 4-5일 이상 지속되면 변비로 인한 복부팽만감 또는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또 변이 차 있는 장이 방광을 압박해 야뇨증이나 빈뇨 증상도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야뇨증이 있는 아이라면 변비 여부를 꼭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한다.소아변비의 ...
변비는 의외로 나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다. 노년기와 유소아기는 성인에 비해 변비가 잘 발생하는데,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소화기관이 약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소아에서 변비는 설사 다음으로 흔한 소화기 증상이다. 특히 유소아기는 장의 이상 없이도 습관 등 다양한 이유로 변비가 생기는데, 변을 보는 것이 불편해 변을 참으면서 변비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 입학 등 환경이 바뀔 경우에도 쉽게 발생하는 만큼 이런 경우 변비가 발생하지 않는지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소아변비가 생긴 경우에는 성인처럼 변비약이나 관장 등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3달째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김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그동안 한 번도 없었던 ‘변비’에 걸려서다.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하지만 남 일 같았던 ‘변비’를 직접 겪어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예로부터 잘 먹는 쾌식, 잘 자는 쾌면, 변을 잘 보는 쾌변. 3쾌를 하면 건강하다고 했던 말이 새삼스레 떠오를 정도다.◎ About, 변비변비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변비로 고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9세 이하 어린이, 70세 이상 노인,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급성 변비가 흔하게 나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