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손가락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다양해지며 연령대와 관계없이 손가락 관절염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관절에 무리를 주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손가락 관절염이란? 손가락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뼈가 직접 부딪히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손가락 뿌리 부분과 손가락 끝, 중간 관절에 발생한다. 물체를 쥘 때 손가락 끝에 압력이 집중되면서 발병하며, 과거에는 주부, 농부, 미용사, 작가, 피아니스트 등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주로 발병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일반인도 흔히
엄지손가락 관절에 발병하는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발표되어 화제다.시드니에듀(Sydney)에 따르면 엄지손가락 관절염은 고령화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시드니 대학의 연구원들은 현재 권장되는 치료법이 많은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손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COMBO 연구라고 불리는 무작위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이미 사용 가능한 옵션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엄지손가락을 지탱하는 부목과 손 운동, 통증 완화 젤 등이 포함된다.시드니 의과대학, 보건대학, 콜링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