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음료는 60년대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로버트 케이드 박사가 미식축구팀의 경기력 향상과 리그 우승을 위해 개발한 음료로, 경기 중 흘린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물보다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그런데 스포츠 음료 때문에 운동선수들의 치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MarketWatch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치과 저널에 스포츠 음료와 에너지 젤리 또는 에너지바가 운동선수들의 치아를 망가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하 UCL)의 연구팀은 영국 운동선수들의 절반이 충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같은 연령대의 성인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구보다 더 많은 수라는 것을 발견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잉글랜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