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야근,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불면증을 겪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밤을 꼬박 지새는 날이 많아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불면증 환자 뿐 아니라 밤 늦도록 술을 마시거나 게임을 하는 이들도 늘면서 밤을 꼬박 지새우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수면은 우리 몸의 회복 기능이 이뤄지는 생리적 상태라 정의할 수 있다. 육체적·정신적 휴식 기간을 거치면서 피로를 해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피로가 계속 누적된다. 이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 치명적인 요인으로 다가온다.특히 수면 부족, 불면증 등은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직장인이 가장 피하고 싶은 야근이 심장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헬스라인(Healthlin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야근을 자주하는 직장인이 심박수가 불규칙한 심방세동에 걸릴 위험이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이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루잉리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야근이 심방세동 및 심장 질환 사이의 인과 관계를 보여줄 수는 없지만 야근이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구팀은 UK Biobank의 283,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생동안 야근을 한 사람들의 경우 심방세동 위험이 18%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