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한쪽 면에 푸르스름한 반점이 생기는 질환을 오타모반이라고 한다. 얼굴 부위의 진피 내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되어 나타나는 선천성 색소 질환으로 태어날 때부터 있거나 출생 후 몇 개월 이내에 생긴다.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지만 유전적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 주로 눈 주위에 생기며 관자놀이, 이마, 코 등에도 나타나며, 국내의 경우 인구 1만명당 3명정도의 발생 빈도를 보이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2~5배 더 많이 나타난다.물론 오타모반이 발생되었다고 해서 당장의 건강상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외선, 호르몬, 피로, 계절변화 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점점 진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얼...
겨울철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로 인하여 피부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여름철 집중관리 대상 중 하나인 기미와 잡티 등 색소질환이 부쩍 심해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겨울철에는 자외선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해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로 인하여 겨울철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이들도 많지만, 이들 중 일부는 기미 잡티가 아닌 오타모반, 밀크커피색반점의 진단을 받는 이들도 있다.기미와 오타모반은 확연히 다른 색소질환이다. 오타모반은 얼굴 한쪽에 푸르거나 갈색으로 보이는 반점이다. 약 10% 정도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깊숙한 진피층에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가 증...
얼굴에 생긴 크고 작은 피부질환은 생명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심한 스트레스를 가져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만든다. 또 이는 삶의 질 저하로 이어져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특히 '오타모반'과 같은 피부 색소질환은 종류가 다양하고 구별이 쉽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잘못된 치료가 적용되는 일이 잦은 편이다.선천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오타모반은 출생 시 진피층에 남아있던 멜라닌 세포가 시간이 지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세포에서 멜라닌색소를 분비해서 푸른색을 띠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몽고반점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지고 부위가 점점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