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만 약 250만 개의 제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으며 누적 기부량이 2,8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안에 누적 기부량이 3,000만 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크리넥스, 좋은느낌, 디펜드 등이 이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기부 품목에는 아기 기저귀, 성인용 언더웨어, 생리대, 화장지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제품들이 포함됐다.이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대표되는 환경보호 노력에서 시작됐다. 이러한 철학은 점차 확장되어 현재는 취약계층
이른둥이로 태어났다면 정기적으로 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김경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교수, 신정은 신생아과 교수, 정지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이 만삭아에 비해 성장 후에도 폐 기능이 낮은 경우가 많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정기적으로 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공식학술지(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에 게재됐다.임신 주수 37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를 일컫는 이른둥이는 생후 미성숙한 폐로 호흡을 시작해 폐 계면활성제 투여, 인공호흡기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은 현재 62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 중이며, 1989년 개원 이후 35년 간 이른둥이와 선천성 기형을 가진 신생아 약 2만 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매년 서울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출생체중 2000g 미만이며 35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 또는 수술 등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신생아 800명 이상이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엄마의 뱃속에서 37주 이전에 태어난 아이들은 ‘일찍 태어난 아이’라는 의미의 ‘조산아’로 불린다. 과거에는 ‘미숙아’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표현인 ‘이른둥이’로 바꾸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의학적인 공식 명칭은 ‘극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 신생아중환자실은 지난 5월 3일 본관3층 강당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아와 가족들 약 60여 명을 초대해 ‘제1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국은영 간호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그리고 많은 환아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32주 미만(1500g 미만) 미숙아로 태어나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힘겨운 고비를 잘 이겨내고 퇴원한 이른둥이 중 랜덤으로 선정된 25여 명의 환아와 가족들을 초대해 축하하기 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고비를 넘겼던 이승훈 군(21)이 어른이 되어 본인과 같이 이른둥이(미숙아)로 태어나 두 살이 된 세 쌍둥이에게 ‘사랑의 킥보드’를 선물해 화제다.5월 12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성인이 된 이승훈 군과 아버지 이대진 (주)클래식코리아 대표, 그리고 이승훈 군의 주치의였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세 쌍둥이 주치의였던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조수진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올해 21살이 된 이승훈 군은 개인병원에서 태어났지만 중증 질환이 있어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다. 아버지 이대진 씨는 “출산 직후 ‘아기의 폐가 펴지지 않는다’는 진...
조산은 전체 임신의 1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출산율은 감소하는데, 조산으로 인한 ‘이른둥이’의 발생 비율은 7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신생아 사망의 절반을 차지할 뿐 아니라, 신경학적 장애와 같은 합병증으로, 발달장애, 호흡기 합병증 등 영아가 추후 장애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현재까지 조산은 임산부가 본인 스스로 신체적인 이상을 감지하거나 정기적 초음파 측정, 질내 체액 측정 등의 검사를 받아야만 진단할 수 있지만, 조기진단이 어렵고 자궁수축억제제와 같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화학적 치료제의 투입 외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 산부인과 안기훈 교...
녹색병원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1 이른둥이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른둥이가 적기에 필요한 치료와 돌봄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른둥이’는 임신37주 이전 또는 2.5kg 미만으로 태어나 만삭아보다 몸이 작고 연약한 아기를 가리킨다.녹색병원과 아름다운재단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진행한 이른둥이 재활치료비 지원사업 홍보를 통해 103건의 신청을 받았다. 이 중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한 고려와 의료·복지 부문별 전문심사를 통해 선정된 50명의 이른둥이에게 2021년 한 해 동안 300만원씩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른둥이가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
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미영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신나이 33주 5일에 2,140g의 체중으로 출생한 이른둥이 정재이 양이 선천성 신질환으로 인한 급성신부전으로 투석 치료를 받고 49일 간의 신생아집중치료 끝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재이 엄마는 심각한 임신중독증과 양수과소증으로 산부인과에서 응급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다. 아기는 출생일부터 호흡기 치료를 요하는 신생아 호흡부전 증상과 출생 후 3일째까지 소변을 보지 않아, 선천성 신질환으로 인한 급성신부전 진단하에 지속적 신대체 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을 시작했다.급성신부전 시 아기의 체액 및 전해질 조절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는 지난 11월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이른둥이(미숙아)에서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른둥이 대상 폐렴구균 바로 알기’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른둥이에서 취약한 폐렴구균 침습성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른둥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OX 퀴즈를 통해 이른둥이 대상 폐렴구균 예방 접종 필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국내에서는 이른둥이로 태어났더라도 정상적인 발육상태를 보이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없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