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19일까지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전북도 내에서는 ASF와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경기, 강원, 경북 지역에서 확산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이 중요해졌다. 이에 전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축산 농가 및 관련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모든 축산 농가에 일제 소독 방침을 알리고,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도내 곳곳에서 소독 작업을
유틸렉스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용석 소장)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및 미래 협력 확장 등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유틸렉스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유틸렉스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인수공통감염병 의약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협력에는 이와 관련한 동물실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사용 등도 포함됐다.유틸렉스는 현재 주노시스(Zoonosis) 사업팀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및 동물백신을 개발 중이다.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장용석 소장...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23년 농림축산검역 검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산업체공동연구를 통해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인 소 기종저균(Clostridium chauvoei)의 실시간 유전자 진단법 개발 과제를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기종저는 토양병의 일종으로Clostridium chauvoei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며,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의 지침을 통해 탄저·기종저 혼합 백신을 매년 반복하여 접종하고 있으나, 경기, 충북, 충남, 경북, 제주 등 지역적 감염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기종저균 등의 토양 미생물의 경우, 오...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성묘나 야유회 등 바깥 활동이 늘어나는데, 대표적으로 가을철 3대 전염병으로 불리는 쯔쯔가무시,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열성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1. 쯔쯔가무시병, 발병 후 5~8일경에 주로 몸통 쪽에 피부 발진야외활동이나 추석 벌초 후 고열과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유충에 있던 균이 사람의 몸 안으로 타고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이다.진드기에게 물린 부위는 가피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1~2주의 잠복기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