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대표이사 김재경)은 지난 9일 정맥주사형 항암 바이러스 연구 개발과 비임상 효능 확인이라는 주제로 학술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연사로 나선 신라젠의 이남희 박사는 항암 바이러스의 메커니즘과 임상에서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종양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맥주사로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는 SJ-600에 대해 소개했다.이남희 박사는 "항암 바이러스가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맞지만, 혈액 내에서 중화항체나 보체의 공격을 받는다. 그래서 암세포에 도달하기도 전에 사멸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국내에서 최초로 ‘의사가 처방하는 경구 의약품 영양제’가 출시된다.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정맥주사요법을 대신하는 ‘병원 영양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한화트레이딩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PONT’(Per Oral Nutrition Therapy)의 국내 제품 1호 ‘폰트미네정’과 2호 ‘폰트비정’을 1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두 제품은 기능의학의 ‘영양요법’(Nutrition Therapy)을 기반으로 한다. ‘영양요법’은 질환이나 수술 등으로 체력 강화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사가 적정한 영양제를 처방하여 몸의 기능을 개선하는 의료다. 미국과 유럽 등의 해외에서는 2000년 대 이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성질...
결핵 백신의 투여방법을 피내주사가 아닌 정맥주사로 바꾸면 결핵 예방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University of Pittsburgh) 연구팀과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AID) 연구팀이 리서스 원숭이(rhesus macaque)를 모델로 한 동물실험 결과 결핵 예방을 위한 BCG 백신을 피내주사가 아닌 정맥내로 주사할 경우 결핵 예방 효과가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 저널에 발표됐다.BCG(bacillus Calmette–Guérin) 백신은 현재까지 개발된 유일한 결핵 백신으로서 피내주사를 통해 인체에 투여된다.이번 연구를 실시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