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국가결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와 함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재호 교수는 지난해 국제성모병원 호흡기센터 내 결핵 및 각종 공기매개 전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음압시설이 완비된 외래 진료실, 결핵상담실, 폐기능검사실, 기관지 내시경실 등을 설치해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는 진료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의 주도로 진행되
차세대 폐암 표적치료제인 레포트렉티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가 폐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직접 레포트렉티닙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신청 및 획득해 약물을 처방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을 가졌거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를 치료할 때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 A씨는 43세의 젊은 폐암 환자로 ROS1 유전자 변형이 발견돼 치료를 진행했다. 하지만 환자의 폐암은 진행되고 있었으며, 뇌전이도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