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이 3일 일본 호쿠산(Hokusan Co. Ltd)에서 개발한 반려동물용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주성분으로 개 인터페론 알파-4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치은염 증상을 완화하고 감소시키는 효과를 제공한다.임상 연구에 따르면, 인터베리-알파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과 구강세균 억제를 통해 구취를 줄이고 치은염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개의 경우 최대 9개월, 고양이는 최대 3개월 동안 그 효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사용자는 딸기 맛 분말 형태로 제공되는 제품을 반려동물의 잇몸에 3~4일 간격으로 총 10회 도포하면 된다. 이는 보호
풍치라고 부르기도 하는 치주질환은 치아와 주변의 치은, 인대, 치조골 등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충치와 더불어 구강 2대 질환으로 불릴 만큼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한다. 병의 정도에 따라서 잇몸에만 국한되어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회복이 빠른 치은염, 잇몸을 비롯하여 그 주변부까지 진행된 치주염이 있다.치주질환은 연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대 이상의 경우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3/4, 40세 이후 중장년 및 노년 층은 80~90%로 발생한다. 다만,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을 키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치은염과 치주염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치아에 지속적으로 생기는 세
환자들은 종종 치은염, 치주염, 치수염이라는 비슷한 이름 때문에 서로 다른 질환들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치은염, 치주염은 유사한 질환이지만 진행 정도가 다르고, 치수염은 원인부터가 다른 질환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세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잇몸의 염증 - 치은염치은은 곧 잇몸을 뜻하는 말로, 치은염은 병명 그대로 염증이 치주인대나 치조골에는 없으며 잇몸에 한정된 상태이다. 원인은 치태(플라그)이며 칫솔질로 닦기 힘든 치아 사이, 치석이 쌓인 부위에 주로 발생하게 된다. 주된 증상은 잇몸이 붉어지며 양치 시 피가 나고, 간혹 자극 시에 가벼운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초기의 치은염은 바른 양치질 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