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이 폐암의 임파선 전이 여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의 효용성을 입증한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폐암중개연구, 이하 TLCR)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김은영, 용승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폐암 환자의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영상을 실시간으로 판독하여 폐암이 전이된 악성 림프절을 찾아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연구를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2,394개의 기관지 내시경 초음파 이미지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악성 림프절 검출에 대하여 AUC 0.8이라는 고무적인 성능을 확인하였다...
국내 연구팀이 폐암에서 종양이 생겼을 때 전이 위험이 높은 폐의 중심부가 어디인지를 규명함에 따라 폐암 치료가 더욱 정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병호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신선혜 임상강사·영상의학과 정동영 전공의)은 림프절 전이 위험이 높은 폐 중심부의 위치를 찾았다.학계에서는 종양이 폐 중심부에 있을 경우 수술 전 전이를 확인하는 검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었지만, 폐 중심부가 어디인지 확실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다.연구팀은 2014년∼201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영상 검사 상에서 원격 전이가 발견되지 않았고, 림프절 전이도 없는 환자 1천337명을...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이 폐암의 전이를 억제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셜 대학 의대의 제이미 프리드먼 분자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캡사이신이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의 전이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배양한 비소세포 폐암 세포주(cell line) 실험과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우선 폐암 세포주 실험에서는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캡사이신이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폐암 모델 쥐 실험에서는 캡사이신이 투여된 쥐가 다른 쥐들에 비해 전이성 암세포가 적었다.이와 함께 캡사이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