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사망의 세 번째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정맥혈전색전증(Venous Thromboembolism, 이하 VTE)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내 VTE 연간 발생률은 국내 인구 10만 명 당 2009년 23.9명에서 2016년 42.2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의 연간 발생률이 20-39세 대비 13-14배, 40-59세 대비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공중보건 문제로 꼽힌다.이 가운데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하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암 동반 VTE 환자 치료에 대한 내용이 2021년 12월 30일 자로 새롭게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허가사항 변경으로 엘리...
코로나19 유행 속에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연휴 내 TV 시청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데 장기간 TV를 피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V를 너무 오래 시청할 경우 심각한 정맥혈전색전증(VTE)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지난 26일 미국 의학매체 매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핀란드, 가나, 영국 공동연구팀이 ‘유럽 심장 예방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TV 시청과 최초의 VTE 발병 위험 관계를 조사한 28개의 논문 중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발표된 3개의 논물을 선택해 메타분석했다. 대상자는 미국인과 일본인 131,421명이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