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에서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의존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CMO(위탁생산기관), CDO(위탁개발기관), CDMO(위탁개발·생산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CMO, 대규모 생산을 맡다CMO는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기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대표적인 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제약사에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을 지원한다. ◇ CDO, 연구개발을 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 BPI)’에서 신규 CDO(위탁개발) 플랫폼 2종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BPI는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매년 3천000여 명의 전문가와 22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BPI에서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7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항암 효과를 높이는 '에스-에이퓨초(S-AfuCHOTM)'와 단백질의 전하 변이를 조절할 수 있는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TM)'다. 각각 항암 항체 의약품 개발과 고품질 단백질
지씨셀(대표 제임스박, 144510)이 R&D 역량 강화를 위해 임상 개발 및 글로벌 규제 전문가 강진희 최고개발책임자(Chief Development Officer, CDO)를 새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강진희 신임 본부장은 전(前)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Inc.) 글로벌 전략 본부장 겸 최고규제책임자(CRO)를 역임하며 T 세포 기반 면역항암과 감염질환 치료제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미국·유럽 허가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사업 기획 및 관리 등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전에는 폴루스(Polus Inc.)에서 글로벌제품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규제전략과 글로벌 바...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싸토리우스코리아 바이오텍(이하 싸토리우스)과 CDO(위탁개발)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MOU로 양사는 바이오 공정개발, 분석 및 생산에 각각 보유하고 있는 CDO 역량을 지속적으로 합치고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있어,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춰,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즉각적으로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 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진퀀텀(GeneQuantum)社의 비소세포성폐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물질명:GQ1003)의 세포주 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진퀀텀은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ntibody Drug Conjugate, ADC) 기반으로 각종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 바이오벤처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HER2 유전자 변이에 따른 유방암?위암 치료제(물질명:GQ1001)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진퀀텀이 보유중인 다수의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추가 CDO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대만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사 아프리노이아社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 김태한)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의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글로벌 위탁생산(CMO)으로 인천 송도에서 기반을 다져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O 사업을 통해 세계 바이오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Next Door) CD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이번 오프닝 행사는 COVID-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본사와 샌프란시스코 R...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 이하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카나프(대표이사 이병철)와 망막질환 치료제(물질명 KNP-301)의 세포주 개발·공정개발·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카나프의 신 물질 KNP-301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벤처에는 더없이 중요한 첫 물질 개발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당사의 CDO 서비스의 퀄리티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社(대표이사: 임혜성)와 항암신약후보물질 'PB101'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 계약을 통해 파노로스社 'PB101'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 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노로스社의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PB101'은 암세포 주변에서 과하게 발현되는 신생혈관 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모든 계열(VEGF-A, VEGF-B, Placental ...